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3일 자신의 SNS에 배우 전지현과 함께 영화 속 감염자를 흉내 낸 사진을 올리며 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체’의 500만 명 관객 돌파를 축하했다.
최휘영 장관은 “얼마 전 행사장에서 만난 전지현 배우님과 우리 ‘감염자’를 오마주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500만이 되는 날 올리기로 했는데, 드디어 방출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감염자를 온몸 오싹한 공포로 소름 끼치게 연기하신 현대 무용수, 안무가, 배우님들을 매우 추앙한다”며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압도적인 표정과 움직임은 가히 예술의 경지였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영화 ‘군체’와 함께, 한국영화의 심장은 멈추지 않고 계속 뜁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진은 지난 4일 서울 덕수궁 석조전에서 열린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 때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지현은 한불 수교 140주년 명예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최 장관은 국내 영화산업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역대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군체’는 지난 12일까지 누적으로 관객 496만 명을 기록했다. 이어 배급사 쇼박스는 13일 오전 ‘군체’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개봉작 중 500만 명 고지를 밟은 작품은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군체’가 두 번째다.
영화 ‘군체’는 감염 사태가 벌어진 폐쇄된 빌딩에서 생존자들이 살아남으려는 이야기를 그렸다. 연 감독이 ‘부산행’(2016), ‘반도’(2020) 등에 이어 선보이는 좀비물로, 전지현·구교환·지창욱·신현빈·김신록·고수 등이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