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엔비디아와 국내 산업계가 공동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전력 요금제를 신설하는 방안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논의하기로 했다.
배 부총리는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 직전 기자들과 만나 AI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력 문제 해결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배 부총리는 “2030년까지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이슈에 관련해 문제가 없다”면서 “기후부와 여러 가지 논의를 이미 했고 (AI 인프라 규모가) 메가와트급을 넘어선다면 나온다면 전력 전용 요금제를 만들 수 있고 이를 위해 기후부와 적극적으로 같이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팩토리는 기가와트급의 데이터센터 팩토리를 만들어 보자는 얘기”라며 “단순히 그래픽처리장치(GPU)만 있어서 되는 건 아니고 전력 이슈나 전반적인 인프라 구축하는 이슈가 논의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 부총리는 황 CEO와의 면담과 관련해 “베라루빈 공급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있어서 최우선으로 공급받기 위한 요청을 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피지컬 AI과 AI 팩토리 관련된 논의를 많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당시 약속받은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 이상의 (공급) 논의가 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