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삼전닉스 레버리지 쏠림: 출시 1주일 만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개 종목의 하루 거래대금이 10조 9745억 원으로 기존 국내 레버리지 ETF 전체 거래대금의 1.7배를 넘어섰다. 삼성자산운용(KODEX)·미래에셋자산운용(TIGER)양대 대형사 상품이 시총 1조 원을 훌쩍 넘긴 반면, 중소형 운용사 상품에서는 괴리율이 최대 2.7%까지 치솟아 투자자 손실 위험이 현실화하는 상황이다.
■ 빚투 반대매매 최대: 지난달 코스피가 28.4% 상승했음에도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금액이 7077억 원으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8000선 돌파 후 급락하자 미수거래 투자자들이 대거 손실을 입었으며, 5월 20일 하루 반대매매만 1458억 원에 달해 2023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였다.
■ 퇴직연금 투자 전환: 퇴직연금 적립금이 사상 처음 500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ETF 투자금이 48조 7000억 원으로 실적배당형 자산의 40%를 차지했다. DB형 비중이 43.6%까지 축소되는 반면 IRP 비중은 28.3%로 확대되며 퇴직연금이 ‘저축 계좌’에서 ‘투자 계좌’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증시 블랙홀’ 된 삼전닉스 레버리지, 괴리율·대형사 쏠림 경고등
– 핵심 요약: 출시 1주일을 맞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14개 종목의 하루 거래대금이 10조 9745억 원으로 기존 국내 레버리지 ETF 전체 거래대금(6조 2300억 원)의 약 1.7배에 달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시총 2조 2237억 원으로 가장 컸으며, 양대 대형사인 KODEX·TIGER 상품이 시장을 과점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반면 중소형 운용사 상품에서는 유동성공급자(LP)가 호가를 맞추지 못해 RIS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PLUS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의 괴리율이 각각 2.36%, 2.15%까지 치솟았다. 기초자산 방향을 맞추더라도 괴리율로 인해 손실을 볼 수 있고, 거래량이 적은 상품에서는 원하는 가격에 매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 변동장에 빚투 개미 비명…5월 반대매매 7077억 올해 최대
– 핵심 요약: 5월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금액이 7077억 원으로 집계되며 3월(5508억 원) 대비 28.5% 급증해 올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장중 처음 8000선을 돌파한 5월 15일 이후 7493.18까지 급락하자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미수거래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대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5월 20일 하루 반대매매 금액은 1458억 원으로 영풍제지 거래 정지 사태가 있었던 2023년 10월 이후 일일 최대 규모였다. 신용거래융자 규모도 37조 6811억 원으로 4월 말 대비 5.5% 늘어나 미수거래 외 신용융자 반대매매까지 포함하면 전체 청산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3. 소외된 코스닥에…당국, 시장 활성화 방안 찾는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는 4일 증권사 코스닥 시장 담당자 등을 불러 코스닥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올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109%에 달한 반면 코스닥은 11% 상승에 그쳐 양 시장 간 격차가 눈에 띄게 벌어졌으며, 코스닥은 국민성장펀드 기대감으로 1172.52까지 올랐다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해 1026.03까지 밀렸다. 삼성증권(016360) 리포트에 따르면 코스닥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지표)은 27.4배로 10년 평균(17배)을 크게 상회하며 코스피(8.0배)와 비교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다는 진단도 나왔다. 반도체 대형주 위주의 호황에 삼전닉스 레버리지까지 등장하면서 개인들의 자금이 코스닥에서 빠져나가고 있으며, 당국은 현재 추진 중인 코스닥 2부제만으로는 활성화에 역부족일 수 있다는 우려를 검토하는 상황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퇴직연금계좌 겨냥 채권혼합형 ETF 열풍…순자산 12조 돌파
– 핵심 요약: 국내 채권혼합형 ETF 순자산총액(AUM)이 2024년 말 1조 7214억 원에서 2025년 말 4조 6341억 원으로 늘었고, 이달 2일 기준 12조 4014억 원으로 급팽창했다. 현행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IRP(개인형퇴직연금)는 위험자산 투자 비중이 70%로 제한되나, 주식 비중 50% 미만인 채권혼합형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이를 활용하면 계좌 전체 주식 투자 비중을 최대 85%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KB자산운용의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은 상장 3개월 만에 순자산 3조 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4월 상장한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에는 한 달 새 3847억 원이 유입됐다. 은 현물·국고채 혼합, 코스닥150·단기 국공채 혼합 등 투자 대상도 빠르게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5. “예금처럼 놔두긴 아깝죠”…퇴직연금 이젠 ETF로 직접 굴린다
– 핵심 요약: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이 사상 처음 501조 4000억 원을 넘어선 가운데 ETF 투자금은 48조 7000억 원으로 실적배당형 자산의 약 40%를 차지했으며, 최근 3년 연속 2배 이상 성장해 연내 100조 원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DB(확정급여)형 비중은 2024년 49.7%에서 올 1분기 43.6%까지 축소된 반면, IRP 비중은 같은 기간 22.9%에서 28.3%로 확대됐으며 지난해 IRP 적립금은 130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해 퇴직연금 유형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4년 도입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로 기존 보유 상품을 매도하지 않고 다른 금융회사로 이전할 수 있게 되면서 적극적인 자산관리를 원하는 가입자의 이동도 늘고 있다. 한편 해외 지수형 ETF에 투자할 경우 배당소득세를 연금 수령 시점까지 미룰 수 있는 과세 이연 효과도 투자자들에게 매력 요인으로 꼽히는 상황이다.
6. 코스피 뛰었지만 증권주는 뒷걸음…올해 첫 디커플링
– 핵심 요약: 지난달 코스피가 28.45% 상승하는 동안 KRX 증권지수는 4.34% 하락해 올 들어 처음으로 코스피와 증권지수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났다. 삼성전자 주가가 한 달간 36.6%, SK하이닉스가 61.2% 급등하는 사이 미래에셋증권(006800) (-12.3%), 삼성증권(-13.1%), 키움증권(039490) (-12.3%), NH투자증권(005940) (-17.1%) 등 주요 증권주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 중심의 쏠림 장세로 AI·반도체·휴머노이드 관련 종목에 시장 자금이 집중되면서 증권 업종으로의 수급 확산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대신증권(003540) 은 증권주 부진이 1분기에 1년 치 실적을 선반영한 영향이 크며, 통상 증권주 실적이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을 보인다는 점도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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