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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가는 길’ 양구 DMZ 코스에 국민 1000명 모인다

02.06.2026 1분 읽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2일 강원 양구군 DMZ 평화의 길 26코스에서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DMZ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걷기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구간인 DMZ 평화의 길 26코스에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대표 생태관광지인 두타연이 포함된다. 두타연은 맑은 계곡과 원시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으로, ‘금강산 가는 길’로도 알려져 있다. 대규모 인원이 DMZ 평화의 길을 함께 걷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 1000여 명은 약 90분간 코스를 걸은 뒤 완보기념 메달을 받는다. 가수 션도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행사를 함께한다. 걷기 행사가 끝난 뒤에는 양구백자박물관과 박수근미술관 중 한 곳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코리아둘레길 DMZ 횡단노선 걷기여행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학회와 신발 브랜드 르무통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국관광학회는 관광 관련 학과 재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해 안보관광과 생태관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르무통은 행사 당일 걷기 체험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참가자 50명을 선정해 대표 모델 ‘메이트’ 제품을 증정한다.

김광식 한국관광공사 지역개발기획팀장은 “DMZ라는 한국만의 특별한 곳에서 코리아둘레길의 가치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자리”라며 “많은 국민의 참가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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