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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롯데리아 의존 줄인다…롯데GRS, 카페 사업 확장 승부

02.06.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글로벌 자본 이탈: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고성장 스타트업)의 해외 자본 유치 규모가 벤처투자 호황기 대비 급감하며 글로벌 자본의 외면이 가시화되고 있다. 해외 투자자 참여 비율이 투자 단계별로 4~8% 수준에 머물러 일반 스타트업·중소기업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인 상황이다.

■ 국방 AI 동맹: 네이버가 드론 개발 스타트업 유비파이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방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달 중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에 국방 AX 전담 조직을 처음으로 신설하고 군사 작전 정보·작전 통합 시스템과 유비파이 드론 기체를 연계하는 협업 구도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 온체인 금융 쟁탈전: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토스·지방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기반 법정화폐 연동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공동 대응 논의에 나서는 가운데, 삼성증권(016360) 이 두나무 지분 4%를 6128억 원에 취득하는 등 금융권의 가상자산거래소 지분 확보 경쟁이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원화 코인 발행을 둘러싼 플랫폼·거래소·지급결제망 선점 구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예비 유니콘 느는데…글로벌 자본은 외면

– 핵심 요약: 정부의 유니콘 육성 정책으로 예비유니콘 수는 늘고 있지만 정작 해외 자본 유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브이씨가 2024년 1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예비유니콘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투자 유치 금액 1조 7566억 원 가운데 해외 자본이 참여한 금액은 2846억 원에 불과했다. 이는 벤처투자 호황기였던 2020~2022년 전체 투자금 6조 4490억 원의 22.1%인 1조 4222억 원이 해외 자본이었던 것과 대조적이며, 해외 투자자 참여 비율도 현재 투자 단계별 4~8% 수준에 그쳐 일반 스타트업·중소기업 수준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공동대표는 “국내 자본만으로 유니콘 기업이 될 수는 있지만 국내에서만 인정받는 기업가치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2. 단순 공간 넘어 이동 데이터 허브로…주차장의 변신

– 핵심 요약: 주차장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결합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산업 인프라로 변모하고 있다. 쏘카(403550) 의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은 서울숲디타워 주차장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주말·휴일 수요가 평일 대비 약 4.6배 집중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가격 정책을 조정한 결과, 결제 금액은 145%, 판매 건수는 121% 증가했다. 한편 카카오(035720) 모빌리티의 ‘TCP(T-Connected Parking·통합 주차 관제 솔루션)’는 주차장 만차 예측과 교통량 분산, 비정상 입출차 보안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다. 향후 자율주행 시대에는 로보택시 충전·정비를 위한 물리적 거점으로서 주차 플랫폼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3. 국방AX 힘주는 네이버…‘유비파이’ 투자

– 핵심 요약: 네이버가 드론 개발 스타트업 유비파이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방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유비파이는 2014년 설립된 드론 개발사로 전 세계 드론 라이트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4개국에 드론 1만 대를 수출해 100억 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기록한 업체다. 네이버는 군사 작전 및 치안 관련 정보·작전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고 유비파이 드론 기체를 제어하는 협업 구상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이달 중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에 국방 AX 전담 조직을 처음으로 신설하며 김유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직접 이끌 예정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롯데리아 의존 낮추자”…롯데GRS, ‘스탠브루’ 키운다

– 핵심 요약: 롯데GRS가 브루잉 커피 전문 브랜드 ‘스탠브루’를 앞세워 현재 전국 5개 매장을 연말까지 20개로 늘리는 카페 사업 확대에 나섰다. 스탠브루는 에스프레소 기반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와 달리 브루잉 커피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주요 메뉴를 3000원대로 책정해 가격 접근성을 높였다. 이는 전체 매출의 70~80%를 차지하는 롯데리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으로, 롯데GRS는 지난해 연결 기준 1조 11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넘겼다. 한편 국내 커피 수입액은 2022년 14억 4426만 달러에서 지난해 18억 6114만 달러로 28.8% 늘어나는 등 소비자 취향이 고급화되며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성장하는 상황이다.

5. “지급 결제시장 놓칠라”…온체인 금융 주도권 놓고 합종연횡

– 핵심 요약: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토스·지방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기반 법정화폐 연동 가상자산) 시장을 놓고 공동 논의에 나서며 온체인 금융 생태계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삼성SDS·삼성카드와 함께 두나무 지분 4%(139만 주)를 6128억 원에 취득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3위 거래소 코인원 지분 약 20%를, 미래에셋컨설팅은 국내 4위 코빗 지분 92%를 각각 확보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토큰증권(STO·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증권)·실물연계자산(RWA)·원화 코인 등이 제도권에 편입될수록 금융투자업과 가상화폐거래소의 경계가 옅어질 것으로 보고 거래소 지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협의체 구성과 업무협약 체결은 빠르게 늘고 있으나 실질적인 서비스 설계나 기술 인프라 구축 단계까지 나아간 사례는 많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6. 엔비디아, 韓과 ‘AI팩토리’ 협업 강화…디지털트윈·로봇 등 훈련·검증 본궤도

–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한국을 산업용 AI 시뮬레이션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의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삼고 디지털 트윈(현실 세계를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기술)·피지컬 AI(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 생태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GTC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SK텔레콤(017670) 을 제조 피지컬 AI 분야 주요 협력 파트너로 공개 소개하며, SK하이닉스(000660) 반도체 팹에 도입된 디지털 트윈 기술 검증(PoC·개념 증명) 사례를 발표했다. 황 CEO는 이달 5일 방한을 앞두고 있으며, 현대차(005380) 그룹·LG전자(066570) ·네이버·두산(000150) 등 디지털 트윈·로보틱스 협력 기업들과의 회동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방한이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을 넘어 옴니버스 기반 피지컬 AI 생태계를 한국에서 구축하고 글로벌 제조업 표준 모델로 확산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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