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김현철(57)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2029년 5월 31일까지다.
중견련은 지난달 15~28일 서면으로 열린 2026년 제2차 이사회에서 김 상근부회장 선출안을 의결했다.
김 부회장은 산업·통상·기술·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가다. 1993년 제28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자원부 기후변화대책팀장, 에너지환경과장, 주네덜란드대사관 주재관, 지식경제부 철강화학과장, 산업기술정책과장, 특허청 특허심사1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지역경제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맡았다.
2022년 8월 공직에서 물러난 뒤 같은 해 10월 KTR 원장으로 취임했다. 시험·인증·기술 서비스 고도화와 55개국 265개 해외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수출기업 인증 지원을 이끌고 지난달 퇴임했다.
김 상근부회장은 1991년 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같은 대학에서 화학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공학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과 기업 성장사다리 복원의 중심인 중견기업의 혁신과 도전의 여정에 함께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종합 경제단체로서 국회·정부·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