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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맞은 광화문글판…청량한 생명력 넘실

01.06.2026 1분 읽기

광화문글판이 여름을 맞아 새 얼굴로 단장했다.

교보생명은 미국의 대표 시인 메리 올리버의 시 ‘마지막 날들’에서 발췌한 문안으로 새 광화문글판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문구는 ‘동그랗게 말린 밝은 잎들이 속살거리지. 지금이야!’로 교보생명은 “작은 잎사귀가 피어나는 순간조차 치열한 노력과 용기가 필요한 것처럼,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과감히 도전할 때 우리의 삶도 활짝 피어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글판 디자인은 청량한 여름의 생명력을 직관적인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잎사귀 줄기에 걸터앉아 푸른 나비를 바라보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통해 미래를 향한 설렘과 희망을 표현했다.

광화문글판 우측 하단에는 QR코드를 배치했다. 이를 스캔하면 광화문글판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연결돼 문안의 의미와 작가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메리 올리버는 1984년 시집 ‘미국의 원시’로 퓰리처상을, 1992년 시선집 ‘기러기’로 전미도서상을 받은 미국 문단의 대표 시인이다.

이번 여름편은 8월 말까지 약 3개월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제주 사옥 등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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