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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내일부터 조건 없이 전액 환불” 들어가는 스벅…‘명예뿐인 1위’ 내부선 불만 쏟아져

31.05.2026 1분 읽기

스타벅스 코리아가 6월 1일부터 스타벅스 카드 잔액 전액 환불을 실시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카드 잔액에 대한 예외 환불을 실시한다. 기존에는 최종 충전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남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잔액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환불 신청은 스타벅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전국 매장에서 할 수 있다.

검색량 38배 폭증…직원들은 경영진에 1.81점

논란 이후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내 스타벅스 관련 관심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인드 검색 횟수는 지난 4월 2393회에서 5월 9만 1080회로 38배 가까이 늘었다. 검색 인원 역시 944명에서 4만 6870명으로 급증했다.

연관 키워드 조사에서는 ‘불매’가 1038건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어 ‘정부’(646건), ‘정용진’(505건), ‘파트너’(453건), ‘매장’(45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스타벅스 내부 직원들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블라인드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스타벅스 코리아 재직자 568명의 평가를 분석한 결과 전체 평점은 5점 만점에 평균 2.74점으로 집계됐다.

세부 항목 가운데 경영진 평가는 1.81점으로 가장 낮았다. 급여·복지(2.76점), 사내문화(2.58점), 커리어 향상(2.52점), 업무와 삶의 균형(2.49점) 등 다른 항목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특히 경영진 평가는 조사 기간 대부분 1점대에 머물렀다.

블라인드 측은 “급여·복지나 워라밸보다 경영진의 의사결정과 내부 소통에 대한 개선 요구가 더 크게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 재직자들이 꼽은 ‘일해보고 싶은 회사’ 조사에서는 애플코리아가 1위에 올랐다. 블루보틀커피코리아가 2위, 투썸플레이스가 9위를 기록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전체 재직자 수 대비 블라인드 월간 활성 이용자(MAU) 비율은 이달 기준 66%로 조사 기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탱크데이’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에서는 5월 18일을 ‘탱크데이’로 표현한 것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역시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수사기관의 발표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스타벅스코리아는 같은 날 사과문을 내고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버디 위크 이벤트 관련 부적절한 문구가 발견됐다”며 “고객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행사는 즉시 중단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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