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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사상 첫 20弗 돌파…이달에만 25% 뛰어

29.05.2026 1분 읽기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열풍으로 반도체 D램 고정거래가격이 사상 최초로 평균 20달러(약 3만 200원)를 돌파했다.

29일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범용 D램(DDR4 8Gb 기준)의 가격이 5월 말 기준 평균 2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범용 D램은 최소 가격이 약 18달러를 기록했고 최대 28달러까지 치솟았다. 특히 D램 평균 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25%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올 1월 기록한 23.7%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치다.

AI 성능이 발달하면서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반도체 D램 가격 역시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현재 고성능 D램을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삼성전자(005930) 와 SK하이닉스(000660) ·마이크론 등에 불과하다. 업계에 따르면 초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자(하이퍼스케일러)들이 중장기적으로 요구하는 메모리 물량 가운데 이들 업체가 공급 가능한 규모는 50~66%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8년까지는 메모리 공급 부족이 해결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낸드플래시 가격 또한 뛰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5월 낸드 평균 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9.7%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3개월간 30%대를 이어왔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낮아졌다. 업계는 AI용 엔터프라이즈 SSD(eSSD) 중심으로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낸드플래시 가격도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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