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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가소득 전국 2위로…1년새 16% 늘어

28.05.2026

경북도의 농가소득이 종전 전국 4위에서 2위로 크게 상승했다.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농업대전환 정책이 각 분야에서 제 역할을 하며 실질적인 농가 경제 지표 개선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농가경제조사’ 결과 경북의 농가소득은 역대 최고치인 5858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5055만 원보다 15.9% 증가한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과 동시에 제주에 이어 전국 2위 자리에 올랐다.

이러한 소득 증가는 농업소득과 이전·비경상소득이 함께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농가소득의 핵심 지표인 경북의 농업소득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2002만 원으로, 전국 평균인 1171만 원의 두 배 수준에 달했다. 이는 과수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 호재와 더불어 경북도가 주도해 온 농업 구조 혁신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경북도는 개별 농가 단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영농 모델을 도입하여 생산비를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을 고도화하고, 기후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미래형 스마트과원을 조성하는 등 농업대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형 농업대전환의 성과가 수치로 입증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공동영농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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