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이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5억 회를 넘어섰다. 올해 전 세계 발표곡 가운데 처음으로 5억 스트리밍 기록을 세운 것으로 방탄소년단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지난 3월 공개된 ‘스윔’은 거친 삶의 흐름 속에서도 자신만의 속도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RM이 작사에 참여해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전하고 싶은 진솔한 감정을 녹여냈다.
‘스윔’의 인기는 미국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도 확인됐다. 이 곡은 25일(현지 시간)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발매 직후 단 6일간의 집계 성적만으로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최종 수상까지 이어지며 글로벌 흥행 저력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수상 소감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 헤엄치듯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과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 모두 끝까지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스윔’은 올여름을 대표하는 글로벌 히트곡다운 기록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는 4월 4일 자 차트 1위로 첫 진입한 뒤 8주 연속 순위권을 지키며 장기 흥행 중이다.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싱글 톱100’에서는 2위에 오르며 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고,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약 3년 9개월 만에 선보인 새 앨범 ‘아리랑’ 역시 전곡이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수록곡 14곡 전부가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대한민국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를 활용한 인터루드 트랙 ‘No. 29’도 1억 재생 수를 넘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Body to Body’와 ‘Hooligan’ 역시 각각 2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앨범 전체의 흥행 열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