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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귓가에 ‘윙윙’ 광주, 5월 모기 지수 2배 급증

27.05.2026 1분 읽기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5월 때이른 모기 출연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상기온으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적정 온도가 만들어지면서 개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2배 가까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광주 도심 모기 발생현황을 감시한 결과 모기 채집 개체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1.8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모기감시장비(DMS)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5월부터 지역 도심 내 모기 발생 현황을 주 단위로 감시하고 있다.

올해 5월 주별 모기 트랩지수(트랩당 채집된 모기 개체 수)는 10~29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5배에서 최대 2배까지 증가한 수치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처럼 모기가 급증한 원인 중 하나로 기온 상승을 꼽았다. 5월 광주지역의 최고기온이 24~28℃까지 상승함에 따라 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적정 온도인 25~30℃가 조기에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본뇌염,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병원체 보유 검사 결과에서는 현재까지 관련 병원체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서정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활동이 확인된 열대집모기 등이 올해 우리 지역에도 유입되거나 발생하는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며 “보다 촘촘한 감시와 대응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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