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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금융사고 1.2조…전체 40%가 ‘사기’

25.05.2026

최근 6년간 금융권에서 발생한 사고가 1조 2000억 원을 넘어섰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6년 4개월 동안 금융업권 사고 발생액은 총 1조 2419억 원(609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금액은 2023년을 제외하고 매년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해 가장 많았다. 2020년 172억 원(76건) 규모였던 사고액은 2023년 1423억 원(62건), 2024년 3537억 원(112건), 2025년 4319억 원(188건)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올해 4월까지 발생한 사고액은 739억 원이었다. 사고 건수는 총 50건으로 2.4일에 한 번꼴로 발생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사기가 5053억 원으로 전체의 40.7%를 차지했다. 배임(2912억 원), 횡령·유용(2052억 원), 도난·피탈(11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업권별로는 은행(7698억 원)이 가장 많았고 증권(2623억 원), 카드(1081억 원), 저축은행(812억 원), 손해보험(113억 원), 생명보험(93억 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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