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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혜택·손실방어에 첫날 완판…‘이 펀드’ 뭐길래

23.05.2026 1분 읽기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출시 첫날부터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흥행에 성공했다. 일부 증권사의 온라인 물량은 판매 개시 10분 만에 다 팔렸고 5대 은행도 점심 전후로 창구 배정분까지 모두 소진했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 물량은 전날 오후 1시를 전후해 모두 소진됐다. 이들 은행에 배정된 물량은 총 2200억 원이다.

신한은행은 판매 시작 30분 만인 오전 9시 30분에 온라인 물량이 모두 팔렸다. 지점 물량도 오전 10시 45분께 동나면서 배정 물량 450억 원 판매를 마쳤다. KB국민은행은 오후 1시 기준 650억 원 한도를 모두 채웠고 하나은행도 낮 12시 35분께 450억 원 판매를 끝냈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180억 원이 오전 9시 32분, 대면 270억 원이 오후 1시 24분에 각각 완판됐다. NH농협은행도 주요 영업점에 가입 문의가 몰리며 배정 물량을 소진했다.

은행 영업점에서는 판매 전부터 가입 문의가 이어졌다. 일부 점포 앞에는 영업시간 전부터 고객들이 대기하는 ‘오픈 런’도 벌어졌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강남과 목동 등 주요 거점 영업점에서 상품 가입 문의가 쏟아졌고 자산관리(WM) 창구로 상담이 집중됐다”며 “최근 출시된 금융상품 가운데 체감상 가장 강한 흥행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BNK부산은행과 iM뱅크 등 지방은행 판매 물량도 22일 오후 모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에서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더 빠르게 물량이 동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오전 8시 판매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비대면 물량 300억 원을 모두 팔았다. 오프라인 물량도 오전 중 완판됐다. KB증권과 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사에서도 온라인 물량이 판매 직후 빠르게 소진됐다. 판매에 나선 15개 증권사 가운데 대부분의 온라인 판매 물량이 첫날 동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서울시청금융센터에도 상품 가입을 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업주부인 60대 고객은 “평소 투자 상품에 적극적인 편은 아니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펀드라는 점에서 관심이 갔다”며 “인공지능(AI)과 반도체는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분야라는 생각에 장기 성장 가능성을 보고 가입하려 했다”고 말했다.

비대면 채널 물량이 먼저 소진되자 급히 창구를 찾은 고객도 있었다. 한 50대 직장인은 “오전에 비대면으로 가입하려 했는데 한도가 마감됐다는 안내를 보고 영업점으로 왔다”며 “성장 산업 투자에 관심이 있었고 여유 자금도 있어 가입을 결정했다”고 했다. 자녀와 함께 영업점을 찾은 고객 또한 눈에 띄었다. 퇴직을 앞뒀다는 한 50대 직장인은 “아들에게 투자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어 함께 왔다”며 “여유 자금 3000만 원 정도를 활용해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직원들도 예상보다 빠른 소진 흐름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우리은행 서울시청금융센터 관계자는 “오전부터 고객 문의와 가입 요청이 몰리면서 직원들이 쉴 틈 없이 상담을 진행했다”며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도 이렇게 빠르게 판매 물량이 소진되는 펀드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 영업점도 상황은 비슷했다. 서울 영등포구 신한은행 영등포금융센터에는 오전부터 가입 가능 여부와 세제 혜택을 묻는 고객들이 이어졌다. 신한은행 물량이 오전 10시 45분께 모두 소진되자 영업점 직원이 입구로 나가 대기 고객들에게 상품 완판 사실을 알리는 장면도 있었다. 인근 하나은행 영등포금융센터에서도 영업 시작 시간부터 3~4명가량의 고객이 대기했고 오전 내내 펀드 가입과 상담 문의가 이어졌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절세 혜택과 연말정산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가입에 나섰다”며 “5년간 자금이 묶일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해도 가입 의지가 강한 고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발길을 돌린 고객도 있었다. 22일 오후 KB국민은행 서린동 지점을 찾은 50대 직장인은 “증권사 비대면 채널에 마감 공지가 떠 점심시간을 이용해 급히 지점을 찾았다”며 “같은 건물에서 근무 중이라 들렀지만 청원경찰로부터 이미 완판됐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국민성장펀드 가입을 시도한 또 다른 고객도 “오전 업무를 마친 뒤 10시께 주거래 증권사 앱으로 가입하려 했는데 이미 물량이 동났다는 공지만 떴다”며 “추가 물량이 있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웠다”고 했다.

첫날부터 가입 수요가 몰린 것은 총 6000억 원 한도의 선착순 판매라는 희소성에 세제 혜택과 손실 완충 구조가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은행 10곳과 증권사 15곳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됐다. 총 판매 한도는 6000억 원이며 이 가운데 5대 은행 배정 물량은 KB국민은행 650억 원, 신한·하나·우리은행 각 450억 원, NH농협은행 200억 원 등이다. 출시 첫 주에는 디지털 취약 계층의 가입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비중을 전체의 50% 수준으로 제한했지만 비대면 물량부터 빠르게 소진됐다.

상품 자체의 혜택도 가입 수요를 자극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AI·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방산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정부 재정과 사모펀드 운용사가 자펀드 결성 금액의 약 17.5~20.8%까지 손실을 먼저 흡수하는 손익차등형 구조로 설계됐다.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만기 시 자산가치가 하락하더라도 손실 일부를 방어할 수 있다.

세제 혜택도 강점이다. 전용 계좌를 통해 가입하면 투자금 3000만 원 이하에 대해서는 40%, 3000만 원 초과~5000만 원 이하 20%, 5000만 원 초과~7000만 원 이하 10%의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연간 최대 1800만 원 수준의 소득공제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5년 이상 만기 보유 시 배당소득에 대해서도 일반 과세보다 낮은 9~9.9% 수준의 분리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혜택만 보고 가입하기에는 확인해야 할 조건도 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원금보장형 상품이 아니다. 만기가 5년인 폐쇄형 구조라 중도 환매도 불가능하다. 투자 후 3년 이내에 자산을 인출하거나 양도할 경우 감면받은 세액이 추징될 수 있다.

금융 당국은 국민참여성장펀드가 판매 첫날 흥행하자 2차 물량 공급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상품은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 동안 판매될 계획이었지만 첫날 대부분의 물량이 소진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2차 물량 공급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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