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불교’ 열풍이 출판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처님오신날(5월 24일)을 앞두고 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도서 판매도 증가했다.
20일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4일까지 불교 관련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특히 불교 입문서 판매량은 264% 급증했다. 올해 불교 관련 도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는 자기계발 분야 1위에도 올랐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책으로 재구성한 ‘탁! 깨달음의 대화’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불교 도서의 인기는 요리서로 확장되고 있다. 선재스님, 정관스님 등 사찰음식 명장들이 주목받으며 올 들어 사찰음식 요리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1% 증가했다. 올해 사찰음식 관련 도서 판매 1위는 ‘220가지 자연의 맛 선재 스님 사찰 음식’이 차지했다.
소설 분야에서도 불교를 다룬 작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민음사)’는 최근 3년 연속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고 올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 구매 비율이 40%로 2016년(21%)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예스24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