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중기 사이버 보안 공백: 중소·중견기업이 해킹 피해를 인지하고 대응에 나서기까지 평균 106.1일이 소요되며, 최장 700일에 달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보안 인력이 평균 1.3명에 그치는 현실 속에 제조업(47.4%), 정보서비스업(15.8%), 금융업(10.5%) 등 전 산업군으로 침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 우주 스타트업의 플랫폼 전환: 로켓랩이 1분기 매출 2억 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5% 성장했고, 수주잔액은 22억 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소형 발사체를 넘어 위성 제작·통신·우주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우주 인프라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이다.
■ AI 스타트업 코스닥 유치전: 한국거래소가 딥엑스·리벨리온·퓨리오사AI 등 국내 대표 AI 기업과 잇달아 접촉하며 코스닥 상장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당국도 기술특례상장 대상을 첨단로봇·K콘텐츠·사이버보안 등 6개 분야로 확대해 AI 기업의 자본시장 진입을 적극 뒷받침하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AI 해킹 고도화되는데…중기 대응까지 106일 걸려
– 핵심 요약: SK쉴더스 침해사고 대응 전문팀 탑서트(Top-CERT)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기업 침해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소·중견기업의 평균 침해 인지·대응 소요 기간이 106.1일로 집계됐다. 최장 소요일은 700일에 달했으며, 90일을 넘긴 사례도 32.6%에 이르렀다. 한편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체 피해의 47.4%를 차지했고, 최초 침투 시점의 53.2%가 야간·심야 시간대(18시~05시)에 집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 정보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종사자 10~249명 기업의 정보보호 담당 인력은 평균 1.3명으로, 250명 이상 기업(4.4명)과의 보안 역량 격차가 뚜렷한 상황이다.
2. 로켓랩, 스페이스X 대항마로 성장 궤도
– 핵심 요약: 민간 우주항공 기업 로켓랩이 2026회계연도 1분기 매출 2억 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5% 성장했고, 수주잔액은 22억 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조정 기준 매출총이익률도 43%로 1년 전보다 9.6%포인트 개선됐으며,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포함해 20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한 상태다. 1분기에만 소형 로켓 일렉트론과 차세대 중형 로켓 뉴트론 관련 계약 36건을 신규 체결했으며, 미 국방부로부터 1억 9000만 달러 규모의 MACH-TB 2.0 계약도 수주했다. 또한 RTX 산하 레이시온과 함께 미 국방부 핵심 프로젝트 ‘골든 돔’의 우주 기반 요격기 실증 업체로 선정되는 등 발사체를 넘어 위성 제작·통신·우주 인프라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3. 카카오(035720) 모빌리티 지배구조 재편 속도…우버·TPG와 ‘3각 빅딜’ 이뤄지나
– 핵심 요약: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의 2대 주주 교체를 포함한 지배구조 재편을 위해 ‘주주가치제고위원회’를 신설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 현 2대 주주 텍사스퍼시픽그룹(TPG)과의 3각 빅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우버는 카카오가 보유한 국내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드러내며 인수확약서에 준하는 문서를 제출할 만큼 적극적인 상태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미국 상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최근 안진회계법인을 감사인으로 선임했으며, 자회사 중복 상장 불허 기조로 국내 상장이 사실상 막힌 상황에서 미국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모양새다. 우버가 TPG 등 재무적투자자(FI) 보유분을 포함해 경영권 지분 50% 이상을 확보할 경우, 카카오모빌리티의 미국 상장 또는 우버와의 직접 합병을 통한 우회 상장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코스닥 키우자”…거래소, AI 기업 유치 총력
–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가 딥엑스·리벨리온·퓨리오사AI 등 국내 대표 AI·반도체 기업과 잇달아 접촉하며 코스닥 시장 유치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사 14곳 가운데 기술기업이 7곳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현재 상장 심사를 진행 중인 기업도 30곳에 달한다. 또한 금융당국은 기존 바이오·AI·우주·에너지에 더해 올해 첨단로봇·K콘텐츠·사이버보안 등 6개 분야를 추가하는 기술특례상장(매출·수익이 없어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상장하는 제도) 확대 방침을 발표했다. 2023년 3개사에 그쳤던 AI 기업의 코스닥 신규 상장은 지난해 8개사로 급증했으며, 딥엑스의 AI 칩은 엔비디아·퀄컴 등 경쟁사 대비 20~50% 낮은 가격에 최대 1.5배 연산 처리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5. SK AX, 오픈AI 손잡고 기업 업무혁신 가속화
– 핵심 요약: SK AX가 오픈AI와 ‘엔터프라이즈 AI 사업 협력을 위한 서비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기반으로 기업별 업무 환경과 보안 요건에 맞는 AI 활용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배경으로는 생성형 AI가 기업 내부로 빠르게 확산되는 반면, 많은 기업이 이를 기존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연결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실이 꼽힌다. 이에 따라 SK AX는 컨설팅부터 멀티 에이전트(여러 AI가 협력해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는 구조) 구축·운영, 보안·거버넌스 체계 수립, 임직원 변화관리까지 기업 AI 전환(AX)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SDS, LG CNS에 이어 SK AX까지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국내 대형 IT서비스 기업들의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는 상황이다.
6. 다섯 손가락 다 갖춘 로봇, 양말 색깔별로 척척 정리
– 핵심 요약: 국내 로보틱스파운데이션모델(RFM·로봇에 특화된 AI 기반 모델) 개발 기업 리얼월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익스플로러토리엄에서 독자 모델 ‘RLDX-1’을 공개하고, 다섯 손가락으로 양말을 색깔별로 분류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RLDX-1은 시각·언어·행동·촉각·메모리 신호를 통합 처리하는 ‘멀티스트림 액션 트랜스포머(MSAT)’ 구조를 적용해 기존 로봇의 손재주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얼월드는 롯데호텔과 일본 편의점 로손 등에 제품을 시범 도입해 정교한 손동작 구현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류중희 대표는 “정확성보다 고장 없이 24시간 가동되는 것이 고객들이 우선 원하는 점”이라고 밝혔다. 사람 손재주 구현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휴머노이드가 산업 현장에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제조 비용 절감과 작업 오류 최소화라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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