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편장완) 전통예술원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026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 1부는 ‘수제천(壽齊天)’으로 서문을 열며,‘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가야금병창, 그리고 해금병창을 선보인다. ‘수제천’은 본래 관악합주곡이나,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과 거문고가 추가된 새로운 편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에서는 김민성(전통예술원 음악과 예술사 3학년)이 독주자로 나서 섬세하고 절제된 감정이 담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2부는 관현악 무대로 꾸며진다. 거문고 협주곡 ‘침묵’(김성국 작)과 해금 협주곡 ‘푸른 달’(강상구 작)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정홍주(전통예술원 음악과 예술사 4학년)와 신비(전통예술원 음악과 예술사 3학년) 학생이 뛰어난 기량과 함께 새로운 음악적 해석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땅 독도를 향한 염원과 바람을 담은 곡인 국악관현악을 위한 ‘빛나는 땅’(손다혜 작)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티켓은 당일 공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발부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의 깊은 뿌리를 바탕으로 동시대 감각과 해석을 더한 무대를 통해 전통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예종 전통예술원 측은 “이번 공연은 국악의 미래로 확장해 나가려는 젊은 예술가들의 치열한 탐구가 담긴 무대”라며, “이번 정기연주회가 한국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