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Crypto Seoul

Crypto Seoul

Crypto news from Seoul

Primary Menu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 집
  • ‘김동선 아이스크림’ 벤슨, 100호점 키운다…“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기준 새로 쓸 것”
  • 비즈니스 뉴스

‘김동선 아이스크림’ 벤슨, 100호점 키운다…“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기준 새로 쓸 것”

13.05.2026 1분 읽기

지난 12일 찾은 경기 포천 베러스쿱크리머리 생산센터. 2층 통창 너머 일렬로 길게 뻗은 생산라인에서는 연유빛 아이스크림이 10리터짜리 텁(tub) 용기에 빙그르르 돌아가며 채워지고 있었다. 작업을 맡은 건 사람이 아닌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으로, 로봇이 텁 위치를 정확히 맞추자 묵직한 크림이 일정한 속도로 흘러들었다. 아이스크림으로 가득 찬 용기는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앞으로 이동하고 그 뒤로는 빈 텁들이 길게 줄이어 차례를 기다렸다. 이렇게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은 서울 곳곳의 벤슨 직영점으로 보내져 소비자와 만난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이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 론칭 1주년을 맞아 포천 생산센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약 1000평 부지에 4층 규모로 지어진 이곳은 원유 가공부터 살균·숙성·플레이버링·프리징·충진·포장까지 전 공정을 한 곳에서 끝내는 원스톱 생산 시설이자 벤슨의 핵심 자산이다. 현재 원 시프트(오전 9시~오후 6시)만으로 텁 기준 하루 600~700개, 컵·미니류 최대 2만1000개 생산이 가능하다. 한화갤러리아는 2023년 4월 아이스크림 브랜드 론칭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그해 11월 자체 생산을 결정하고 지난해 4월 공장을 준공했다.

포천 생산센터의 핵심은 원료에서 시작한다. 살균을 거친 가공우유를 사다 쓰는 대신, 신선한 국산 저지원유(raw milk)를 들여와 직접 살균하는 방식이다. 아이스크림의 풍미와 건강함을 결정짓는 유지막을 살리려면 고온 살균을 거친 우유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여기에 20종에 달하는 맛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다품종 특화 설비를 구축했고,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결합해 자동화 수준을 끌어올렸다.

남궁봉 센터장은 “동일 규모 공장 대비 인력을 50~60%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10리터 텁 충진에 로봇을 도입한 건 국내 아이스크림 업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산업로봇보다 고도화된 안전 제어 기술을 탑재한 협동로봇은 별도의 안전 펜스를 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라인 동선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고품질 원료와 설비에 대한 고집은 제품 경쟁력으로 이어졌다. 유지방 함량을 국내 최고 수준인 17%로 끌어올리고 공기 함량인 오버런은 40%까지 낮춰 일반 아이스크림 대비 밀도감과 진한 맛을 극대화했다. 윤진호 베러스쿱크리머리 대표는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기준은 탈지분유와 정제수, 유화제·인공첨가물 등에 의존하는 ‘티어3’ 계급에 머물러 있다”며 “국산 원유와 유크림을 쓰고 첨가물을 최소화한 벤슨은 가장 높은 단계인 ‘티어1’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5월 압구정로데오에 1호점을 연 벤슨은 1년 만에 매장을 15개로 늘렸다. 지난해 서울역·용산역·청량리역 등 특수상권 위주였던 출점 전략은 올해 들어 신림·화곡·둔촌점 등 로드숍 상권으로 확장했다. 올해는 7월까지 매장 수를 21개로 늘리고 연내 30호점 개점을 추진한다. 2027년까지는 100호점을 돌파한다는 목표다. 로드숍 매장 일평균 매출은 200~400만 원에 달한다.

브랜드 콘셉트와 제품 기획, 매장 디자인 전반에 깊이 관여해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도 1주년을 맞은 지금까지 맛과 품질에 대한 피드백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윤 대표는 “마케팅보다 제품력이 먼저라는 게 부사장님의 일관된 메시지”라며 “지난 1년의 결실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의 기준을 높이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ntinue Reading

이전의: 셀트리온, 佛 지프레社 인수…유럽 공략 속도
다음: 삼성전자, 글로벌 개발환경 통합 위해 오라클 자바 채택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저작권 © 판권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