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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한국영화…나홍진 ‘호프’ 황금종려상 거머쥘까

12.05.2026 1분 읽기

작년 한국영화 경쟁·비경쟁 진출 ‘0’ 설욕 씻고

올해 경쟁 ‘호프’, 비경쟁 ‘군체’ ‘도라’ 등 초청

박찬욱, 한국인 최초 경쟁부문 심사위원장 맡아

‘칸 단골’ 알모도바르, 히로카즈 정도 대진운↑

황금종려상 수상할 경우 ‘기생충’ 이어 7년 만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칸영화제가 12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 영화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년 만에 칸영화제 경쟁·비경쟁 부분에 진출한 작품이 한 편도 없었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데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이 부문 후보에 올랐고, 연상호 감독의 ‘군체’, 정주리 감독의 ‘도라’도 칸의 초청을 받는 등 절치부심한 한국영화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칸의 단골’ 감독의 작품은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비터 크리스마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상자 속의 양’ 정도로 대진운도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2019년 ‘기생충’ 이후 ‘호프’가 7년 만에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호프’ 북미 배급사 네온, 칸 황금종려상 6번

영화적 상상력에 메시지 담는 등 칸 취향 적중

“장르 끊임없이 변화…지금껏 못 본 이야기”

11일 칸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79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를 비롯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상사 속의 양’,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비터 크리스마스’, 아스가르 파르하디의 ‘평행 이야기’, 파베우 파블리코프스키의 ‘파더랜드’, 뤼카스 돈트의 ‘겁쟁이’, 안드레이 즈뱌긴체프의 ‘미노타우로스’ 등 22편이 황금종려상, 심사위원대상, 남우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 경쟁작을 포함해 올해 총상영 편수는 3000편에 달한다. 영화제는 12일부터 23일까지 11일 동안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발 일대에서 열린다.

‘호프’는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북미 배급사 네온이 배급을 맡은 데다, 칸은 그동안 장르를 불문하고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에 높은 점수를 줬기 때문이다. ‘기생충’을 시작으로 지난해 ‘그저 사고였을 뿐’까지 네온이 배급한 6개의 작품이 모두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칸, 장르 불문 사회적 메시지 담은 작품 선택

개최년도 이슈, 시대정신에 응답 경우 많아

업계 “올해도 칸의 전통적 선택 이어질 것”

오는 17일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호프’는 그동안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졌다. 다만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성기(조인성) 등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호프’에 대해 “장르가 끊임없이 변화하며, 지금까지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라고 평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호프’는 공상과학(SF) 장르로 알려진 까닭에 그동안 칸의 선택을 받은 작품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메시지 전달 방식이 ‘칸의 정신’에 부합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업계에서도 ‘호프’의 수상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분위기다. 외화 수입 배급업계의 한 관계자는 “개최년도의 이슈 그리고 시대 정신에 응답해온 칸의 전통적인 선택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칸영화제는 ‘슬픔의 삼각형’(루벤 외스틀룬드) ‘추락의 해부’(쥐스틴 트리에), ‘아노라’(션 베이커), ‘그저 사고였을뿐’(자파르 파나히) 등 장르를 불문해 사회적 메시지 관통하는 작품에 황금종려상을 안겼다.

코로나에도 영화시장 버틴 일본 3편 경쟁 진출

AI시대 ‘상자 속의 양’ 거장 히로카즈 통찰 기대

코로나에도 영화 시장이 버텨주며 신예 감독들을 꾸준히 배출해 온 일본 영화의 약진도 돋보인다. 2018년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수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상자 속의 양’을 비롯해 하마구치 류스케의 ‘올 오브 어 서든’, 후카다 고지의 ‘나기 다이어리’ 등 3편이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일본 작품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영화는 히로카즈 감독의 ‘상사 속의 양’이다. 아이를 잃은 부부 앞에 죽은 아들을 닮은 존재(휴머노이드)가 다시 나타나며 시작되는 작품으로, ‘아무도 모른다’ ‘어느 가족’ 등을 통해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해 고찰했던 히로카즈 감독이 이번에도 새로운 가족 이야기로 깊은 통찰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이 화두인 현재 인간 근원인 가족과 휴머노이드의 관계를 풀어낼 거장의 통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비경쟁 부문에서도 K무비 존재감 뚜렷

연상호 ‘군체’, 정주리 ‘도라’ 등 초청

경쟁 심사위원에 배우 데미 무어 등 9명

올해 K무비의 존재감은 비경쟁 부문에서도 두드러진다. 2012년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이 감독 주간에 초청되며 칸과 인연을 시작한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올해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돼 15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도희야’ ‘다음 소희’ 등을 연출한 정주리 감독의 ‘도라’는 감독주간에 초청돼 17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한다.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장 줄리앙 레지는 “1900년 프로이트의 도라 사례 연구를 매우 자유롭고 동시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이라며 “매우 유명한 케이스를 현재의 한국으로 옮겨온 작품으로, 한 젊은 여성의 욕망과 그 욕망의 문제가 영화의 핵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에 심사위원장인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데미 무어, ‘햄넷’과 ‘노매드랜드’ 연출한 중국계 클로이 자오 감독, ‘센티멘탈 밸류’로 골든글로브를 거머쥔 배우 스텔란 스카르스고르드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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