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Crypto Seoul

Crypto Seoul

Crypto news from Seoul

Primary Menu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 집
  • “뇌 건강에 좋대서 매일 먹었는데”…믿었던 ‘오메가3’의 배신
  • 비즈니스 뉴스

“뇌 건강에 좋대서 매일 먹었는데”…믿었던 ‘오메가3’의 배신

10.05.2026 1분 읽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오메가3는 오랫동안 ‘뇌 건강의 대명사’처럼 여겨져 왔다. 혈관을 맑게 하고 인지 기능을 높인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연령을 불문하고 꾸준히 챙겨먹는 영양제 1순위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런데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메디컬 대학 연구진이 기존 통념을 뒤집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경미한 뇌손상이 반복되는 상황에선 어유(생선 기름)의 주요 성분인 오메가3 지방산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이 오히려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EPA가 축적될 경우 뇌혈관 안정성이 약화되고 조직 재생 신호가 억제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오메가3 성분이라도 도코사헥사엔산(DHA)은 신경세포막의 핵심 구성 성분으로 긍정적 역할을 하지만, EPA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대사 환경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제를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접근 방식에 경고를 던진다.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강조해 왔던 지점이기도 하다. ‘보(補)하면서도 사(瀉)한다’는 학의학의 핵심적인 치료 원리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어떤 성분도 몸의 상태를 읽지 않고 무조건 더한다면 오히려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겼다. 실제 같은 약재라도 기운이 부족한 허증(虛證)과 기운이 막힌 실증(實證)에 따라 처방이 달라진다. EPA가 사람마다 다르게 작용한다는 결론은 영양제를 섭취하기에 앞서 개인의 상태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란 한의학의 전통적인 원칙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뇌 건강을 위한 한약 처방은 이러한 원칙 아래 활용된다. 자생한방병원은 육공단이 신경세포 보호 기전에 관여한다는 사실과 복합 처방을 통한 뇌 보호 가능성을 확인해 국제학술지 ‘생물학(Biology)’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 육공단은 치매의 핵심 원인인 타우 단백질의 변형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공단은 공진단과 육미지황탕을 결합한 10가지 약재로 구성된 복합 처방이다. 복합 처방은 단일 성분에 의존하는 영양제와 달리, 몸 전체의 균형을 함께 고려하므로 접근 방식 자체가 다르다.

이 밖에 천마(天麻), 석창포(石菖蒲) 등 뇌 건강과 관련된 개별 약재에 대한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천마는 뇌혈관 보호와 항산화 작용에 전통적으로 활용돼 온 약재로, 신경계 기능 안정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석창포는 전통적으로 뇌를 맑게 하고 기억력을 돕는 약재로 활용돼 왔다. 한의학적으로 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점차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영양제를 먹든, 한약재를 먹든,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 건강에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도 잠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방치하는 생활 방식을 고수한다면 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뇌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수면, 혈압, 혈당 관리 등을 점검하는 게 우선이다. 무엇을 더하기 전에 어떤 상태인지를 먼저 아는 것이 건강 관리의 출발점이라는 걸 명심하자. 영양소는 좋은 환경이 갖춰진 몸에서 제 역할을 한다.

Continue Reading

이전의: 금호·넥센타이어, 中 생산 유럽 수출 타이어에 29.9% 관세 철퇴
다음: 수술 후 5년 지나면 안심? ‘이 암’은 예외라는데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저작권 © 판권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