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초개인화 장기 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376900) 가 유럽 상처 치료 학회에서 피부암 절제 후 재생 치료에 대한 임상 추적 결과를 공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로킷헬스케어는 현지시간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브레멘에서 열리는 ‘유럽상처관리협회 연례회의(EWMA) 2026’에 참가해 AI 장기 재생 플랫폼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7일에는 ‘피부암 조직 절제 후 AI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자가 지방 조직 재생과 1~2년 장기 추적 관찰 결과’를 발표한다.
로킷헬스케어는 피부암 절제 후 결손 영역에 대한 재생 치료 후 1~2년이 경과한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피부암 재생 치료는 종양 절제 후 이를 봉합하거나 다른 피부 부위를 이식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흉터가 남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피부 기능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뒤따랐다.
로킷헬스케어는 환자 자신의 지방 조직을 활용해 손상 부위를 즉석에서 출력(프린팅), 재생하는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인공 피부를 붙이거나 복잡한 수술 없이도 피부를 회복시키는 방식이다. 이번 학회 전시 부스에서 환부 스캔부터 맞춤형 재생 패치를 만드는 재생 치료의 전 과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AI 재생 기술을 적용한 환자들을 최대 2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암 재발은 없었으며 피부 기능과 감각 회복, 흉터 최소화 효과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유럽의 비흑색종 피부암(NMSC) 치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유럽 현지 병원·의료기기 업체들과 협력을 넓히고, 다기관 임상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비흑색종 피부암은 가장 일반적인 피부암 종류로, 흑색종보다 전이 위험은 낮지만 환자 수가 많다. 한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이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8억 9000만 달러(1조 3000억 원)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