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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복위 도모’ 금성대군 신앙 간직한 ‘금성당 무신도’ 국가유산 된다

06.05.2026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서울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소장한 19세기 후반 ‘서울 금성당(錦城堂) 무신도(巫神圖)’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금성당 무신도’는 전라도 나주 금성산의 산신 금성대왕(錦城大王)과 조선 세종 임금의 여섯째 아들인 금성대군(錦城大君, 1426~1457년)을 함께 모신 굿당인 ‘서울 금성당’ 내부에 봉안돼 있던 유물이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무신도는 삼불사할머니, 맹인도사, 맹인삼신마누라, 삼궁애기씨, 대신불사, 창부광대, 별상, 말서낭 등 총 8점이다.

금성대군은 세종의 둘째 아들인 수양대군의 정권 찬탈에 반대하고 조카인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처형됐지만 이후 충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민간신앙 속에서 신격화됐다.

국가유산청은 “금성당 무신도는 맹인도사, 맹인삼신마누라, 별상 등 인간의 운수와 질병을 관장하는 신들의 모습을 표현해 서울·경기 지역 무속신앙의 양상을 충실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19세기 무신도가 매우 드물어 그 희소성이 크며, 조형적으로도 다른 무신도와 차별화된 독창성과 우수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금성당의 제의에 실제로 사용되며 무속신앙의 현장을 함께 지켜 왔다는 점에서 진정성과 완전성을 지니며, 무형과 유형이 결합된 입체적 복합유산으로서 가치가 더욱 크다.

또 이들 금성당 무신도는 불교회화와의 관련성도 주목된다. 인물의 둥근 얼굴형과 길고 복스러운 손가락 등 불화에 자주 보이는 표현 양식들은 불교회화를 제작하던 화승이 그렸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며, 음영법을 활용한 풍부한 입체감 등은 일반 무신도에 비해 높은 수준의 묘사력을 보여준다. 안료 분석 결과 19세기 후반에 제작됐음이 입증된 상태다.

국가유산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검토한 뒤 문화유산위원회(향후 ‘국가유산위원회’로 개편 예정) 심의를 거쳐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이날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안동 학남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풍산김씨 집성촌인 안동 오미마을 안에 위치한 ‘안동 학남고택’은 1759년 김상목(1726~1765년)이 안채를 건립한 후, 1826년 그의 손자인 학남 김중우(1780∼1849)가 사랑채와 행랑를 증축해 현재의 ‘튼ㅁ자’ 형태가 완성됐다. ‘튼ㅁ자’ 형태는 ㄷ자와 일자형, 또는 ㄱ자와 ㄴ자형이 결합돼 모서리가 터진 ㅁ자를 이룬 평면형을 일컫는다. 평면구성과 배치는 전형적인 안동지역의 ㅁ자형 뜰집 유형에 속하지만 안채와 사랑채가 연결되어 있지 않고 시대를 달리해 지어진 ‘튼ㅁ자’ 형태라는 차별화된 건축적 가치를 지닌다.

문중에 전래된 고서와 고문서, 서화류 등 총 1만여 점의 유물은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되어 관리 중이다. 특히 학남의 아들 김두흠(1804~1877년)과 김두흠의 손자 김병황(1845~1914년), 김병황의 아들 김정섭(1862~1934년) 등이 남긴 일기들은 19세기 안동의 선비문화가 변모하는 과정과 풍산김씨 가문의 생활문화를 잘 보여준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지정한 ‘안동 학남고택’과 지정 예고한 ‘서울 금성당 무신도’가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거쳐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 등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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