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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관장 “평양 대동문처럼…광화문도 한자·한글 현판 2개 걸면 어떤가”

06.05.2026

“최근 광화문 현판 한자·한글 이야기 하는 데, 저기 보세요. (평양) 대동문과 대동문 (현판) 2개가 걸려 있잖아요. (광화문도) 그냥 2개 걸면 됩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에서 열린 ‘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 전시 개막식에서 전시에 나온 ‘평안감사향연도’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최근 다소 가라앉아 있는 경복궁 광화문의 한자 ‘光化門’·한글 ‘광화문’ 현판 2개 병기 추진 움직임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평양감사향연도’는 19세기 초 대동강 인근에서 열린 평양감사 주재 잔치를 그린 그림이다. 유 관장은 단원 김홍도가 직접 그린 것은 아니고 그의 화풍을 이은 사람들이 ‘김홍도 스타일’로 그렸다는 해석을 제시했다.

물론 여기서 그림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 그림에는 대동문이 나오는데 이것이 최근 광화문 한글 현판 추가 논쟁에 근거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해 1월 2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광화문 현판과 관련해 ‘기존 한자 현판은 유지하고 한글 현판을 추가 설치’ 하겠다는 한자·한글 2개 병기 안을 내놓았다.

그리고 이런 병기 사례로 ▲평양 대동문(한자, 다른 서체 한자 병기) ▲중국 자금성(한자, 만주어 병기) 등 2곳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2024년 역시 문화체육관광부가 광화문의 현 한자 현판을 아예 한글 현판으로 교체하자는 주장을 내놓았는데 관리 당사자인 문화재청이 반대하고 여론도 호의적이지 않아서 무산된 바 있다.

실제로 이번에 전시된 ‘평양감사향연도’를 자세히 보면 대동문에 한자 현판 2개가 있다. 모두 한자이지만 하나는 해서체(정자체), 다른 하나는 초서체(흘림체, 간자체)로 돼 있다. 문화재청장(현 국가유산청장)을 역임한 유홍준 관장은 오히려 광화문 현판의 한자·한글 병기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

유 관장은 지난 2월 23일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이와 관련 “지금 한자로 쓰인 것을 한글로 바꾸자는 목소리가 높은데 전통적인 것을 떼고 한글로 하는 것을 하는 것은 여러 논의가 생길 수 있다. 건물에 현판을 꼭 하나만 달아야 한다는 것은 없다. 평양 대동문에 현판이 3개가 걸려있다. (성문 누각에) 2개 걸려 있고 이맛돌에도 (1개가) 있고.”라며 “그래서 한자 현판을 떼지 말고 한글 현판을 하나 더 다는 것이 어떻겠느냐 했는데. 그동안 한글 현판을 추진하는 사람들이 훈민정음체 집자하는 것이 어떠냐는 안이 나왔는데 그것이 좋은 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유홍준 관장의 이런 인식은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4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당시 논란이었던 한자 현판을 한글로 교체 주장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 한글 현판을 달자는 생각이 얼마든지 나올 만하다. 그렇다면 한글 현판을 하나 더 달면 된다. 현판이 꼭 하나일 이유는 없다. 전통은 시대에 맞게 변해야 생명을 유지한다”고 한자·한글 현판 병기 주장을 내놓았었다.

다만 현재 국내에서 한 건물에 같은 이름이 중복으로 달려 있는 것을 평양 대동문 뿐이다. 평양성의 성문인 대동문과 경복궁의 광화문을 같은 급으로 취급할 수 없다는 반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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