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퀀트봇 대중화: 바이브 코딩(자연어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AI 코딩 방식) 확산으로 코딩 지식 없는 개인투자자도 하루 만에 자동 매매 봇을 구축하는 시대가 열렸다. 한국투자·키움·대신증권(003540) 3개사의 지난해 API(앱인터페이스) 합산 거래액은 약 37조 4100억 원으로, 올해는 메리츠증권의 신규 참여까지 더해져 연내 10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3D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부상: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더스터(DUSt3R)’는 사진 몇 장만으로 3차원 공간 데이터를 생성하며, 로봇의 공간 인식 문제를 단일 모델로 해결하는 길을 열었다. 공개 2년 만에 논문 피인용 수 1418건을 기록하며 메타·구글·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가 후속 연구에 착수하는 등 공간 지능 분야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공공조달 시장 개방 확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스타트업의 공공시장 진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실증제품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혁신제품 공공구매 규모는 1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정부는 이를 2030년 3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MTS 없이 API만으로 유니콘 오른 알파카…英 XTX는 AI로만 하루 370조 매매
– 핵심 요약: 영국 AI 트레이딩 전문 기업 XTX 마켓은 매수·매도 호가 차익을 AI로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하루 평균 거래 대금 2500억 달러(약 370조 원), 지난해 영업이익률 43%를 기록하는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일본계 미국 스타트업 알파카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없이 API만 제공하는 전략으로 900만 개 이상의 계좌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 2월 11억 5000만 달러(약 1조 7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 반열에 오른 상황이다. 찰스 슈워브·인터랙티브브로커스(IBKR) 등 미국 대형 증권사들도 오픈 API 지원을 확대하며 글로벌 퀀트봇 투자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2. 코딩 몰라도 ‘AI 투자봇’ 하루만에 만든다…미장 거래 맡기고 꿀잠
– 핵심 요약: AI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 대중화로 코딩 지식이 전혀 없는 개인투자자도 하루 만에 자동 매매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3배 레버리지·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를 자동 매매하는 퀀트 봇을 활용하는 직장인 A씨는 과거 5년치 백테스트(거래 가상 검증)에서 1000% 이상 수익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오픈 API 개발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내부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무수수료 ‘슈퍼365’ 계좌와 결합 시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천 개의 AI 봇이 동시에 주문을 쏟아낼 경우 막대한 서버 투자가 불가피해 보안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기업만이 미래형 플랫폼 시장을 독식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3. 바이브 코딩 열풍에…‘API 자동매매’ 100조 눈앞
– 핵심 요약: 한국투자·키움·대신증권 3개사의 지난해 합산 API 거래액은 약 37조 410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4월 중순까지 이미 17조 원을 기록해 연간 60조 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의 연내 오픈 API 출시와 증시 활황이 맞물려 연내 100조 원 돌파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증권사 플랫폼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 앱을 벗어나 거래 인프라로 진화하고 전면에 AI 에이전트가 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핀테크 스타트업들에게도 증권사 API와 AI 코딩을 결합해 참신한 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다는 평가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인천경제청, 스타트업 공공시장 진입 돕는다
– 핵심 요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타트업이 공공시장에 진입하기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실증제품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 선정 기업은 전문가 컨설팅과 모의평가를 통해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공공기관과의 1대1 공공구매 상담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며, AI·바이오·로봇 등 신산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까지 신청 가능하고 접수 마감은 22일이다. 지난해 혁신제품 공공구매 규모는 1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정부는 2028년 2조 원, 2030년 3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5. 사진만으로 공간 인식…네이버 ‘더스터’ 로봇 눈 바꾼다
– 핵심 요약: 네이버의 R&D(연구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3D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다양한 AI 작업에 범용으로 활용되는 대형 기반 모델) ‘더스터(DUSt3R)’는 사진 몇 장만으로 3차원 공간 데이터와 깊이 정보, 카메라 위치 등 기하학 정보를 자동 추출한다. 개발을 주도한 네이버랩스 유럽의 제롬 르보 연구원은 이를 챗GPT가 자연어 처리 분야를 통합한 것에 비견하며 “로봇 분야에 파운데이션 모델을 도입하는 것은 판도를 바꾸는 일”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상업화 대신 오픈소스 공개를 선택했으며, 공개 2년 만에 논문 피인용 수 1418건을 기록하고 메타·구글·엔비디아 등이 후속 연구에 착수하는 상황이다. 현재 네이버 지도 거리뷰 고도화, 부동산 매물의 AR(증강현실) 구현, 로봇 기반 기술 등 다양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6. 양종희 회장, 내달 싱가포르행…KB금융(105560) 디지털 전환 속도낸다
– 핵심 요약: 양종희 KB금융 그룹 회장이 주요 임원들과 함께 다음 달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톱티어 은행들과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연동된 가상자산) 및 디지털자산 시장 동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삼성전자(005930) 생성형 AI(GenAI) 그룹장 출신의 박재만 KB증권 AI디지털사업본부장도 동행한다. KB금융은 연말까지 영업·여신 심사 등 58개 업무 영역에 약 300개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금융권 최초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KB GenAI 포털’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양 회장은 “디지털자산과 AI 비즈니스 시장에서도 먼저 고객과 사업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며 AX(AI 전환)·DX(디지털 전환) 실행 가속화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기사 바로가기: 신제윤 삼성전자 의장 “파업시 노사 설 자리 잃을 것”
▶기사 바로가기: 유증 차질로 신용등급 하락 우려…현실화땐 2028년까지 1.8조 상환 부담
▶기사 바로가기: 랠리 수혜 못본 보험주…순환매 기대감 ‘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