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및 예금토큰 실증 사업 ‘프로젝트 한강’ 2단계가 본격화하면서 은행권의 준비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은이 상용화를 위한 종합 컨설팅 입찰에 착수한 데 이어 참여 은행들도 내부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은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업을 위한 외부 수행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LG CNS가 1단계에 이어 공통 인프라를 총괄하는 주 사업자로 선정된 가운데 최근 각 은행도 이와 연동할 자체 시스템과 서비스 구축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이미 일부 은행은 수행사 선정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공통 시스템과 별개로 은행별 준비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수행사 확보 이후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은은 올 3월 2단계 사업을 공식화했으며 이를 위한 ‘디지털화폐 종합 컨설팅’ 입찰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이달부터 10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실거래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