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가 금융사 업무 구조 자체를 뜯어고친다: 신한금융그룹이 AX추진센터를 통해 신한지주 각 부서의 업무 흐름을 직접 들여다보며 AI 적용 지점을 발굴, 업무를 최대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복 업무가 AI로 대체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신입 직장인에게는 AI 도구 활용 능력이 핵심 생존 역량으로 부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 대기업이 직접 청년을 가르치는 ‘K뉴딜 아카데미’ 출범: 삼성·현대차(005380) ·SK 등 30대 대기업이 AI·반도체·바이오 등 400시간 이상 직무훈련 과정을 직접 설계·운영하며 올해 1만 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첫 취업 문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이 경력 공백을 메우는 유효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방산·K뷰티·핀테크가 대기업 판도를 뒤집다: 한화가 방산·에너지 사업 성장에 힘입어 재계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뛰어오르며 롯데·포스코를 앞질렀고, 한국콜마·오리온·토스가 대기업집단에 신규 진입했다. 성장 산업이 어디냐에 따라 직장의 위상과 처우가 달라지는 시대가 본격화됐다는 해석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신한금융, AI로 업무 절반 줄인다
– 핵심 요약: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지주를 시작으로 AX추진센터 3개 팀을 각 부서에 투입해 업무 구조를 근본부터 재설계하는 AX 컨설팅을 4~6월 3개월간 진행한다. 기존 절차를 부분 자동화하는 수준이 아니라 업무 흐름 자체를 뒤바꾸는 방식이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진옥동 회장은 주주 서신에서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는 AI로 자동화해야 한다”며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금융권에서 AI 기반 업무 재편이 속도를 내는 만큼, 관련 직무에서 AI 도구를 능동적으로 다루는 역량이 조기에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 “삼성·현대차가 직접 가르친다”…정부, 민관 합동 ‘청년뉴딜’로 고용한파 돌파
– 핵심 요약: 정부가 올해 1분기 기준 20·30대 실업자·취업준비생·쉬었음 인구 171만 명(같은 연령대 7명 중 1명) 문제에 대응해 추경 8000억 원 규모의 ‘청년 뉴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인 ‘K뉴딜 아카데미’는 30대 주요 기업이 AI·반도체·로봇·바이오 등 분야에서 400시간 이상 직무훈련 과정을 직접 설계·운영하며 수도권 월 30만 원, 비수도권 월 5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직접 채용을 전제하지 않지만 수료 이력은 고용24에서 관리되고 이력확인서로 발급돼 채용 과정에서 활용 가능하다. 최영기 전 한국노동연구원장은 “대기업이 직접 훈련 과정을 만들고 운영하는 방식이 잘 정착하면 청년 고용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3. 삼성 파운드리, 4나노 수율 ‘마의 80%’ 고지 돌파
– 핵심 요약: 삼성전자(005930) 파운드리 사업부의 4나노 공정 수율이 최근 80%를 넘어서며 ‘성숙 공정’ 단계에 진입했고, 엔비디아가 인수한 그록·IBM·바이두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HBM4 베이스다이 생산을 파운드리 사업부가 도맡으면서 메모리 사업부와의 시너지도 확대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HBM4 관련 매출이 30조 원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비메모리 사업부의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도체 업황 회복세 속에 삼성 파운드리 관련 직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의 전략적 선택: HBM 집중과 파운드리 수율 개선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꿀알바’라던 N잡 설계사, 월평균소득 13만원 그쳐
– 핵심 요약: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설계사는 71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으며, 이 중 N잡 설계사만 1년 새 1만 2000명 늘었다. 그러나 N잡 설계사의 월평균 소득은 13만 원에 그쳐 부업으로서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전속 설계사의 월평균 소득도 전년보다 2.7% 감소한 329만 원이었고, 1년 뒤 활동 여부를 보여주는 정착률도 51.4%로 하락했다. ‘꿀알바’라는 홍보와 실제 수익 사이의 괴리가 뚜렷한 만큼, N잡·부업 선택 시 과장된 수익 기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 화물연대-BGF 합의했지만…특고 원청교섭 부담 커진다
– 핵심 요약: 민주노총 화물연대와 BGF로지스가 5차 교섭 끝에 운송료 7% 인상, 분기별 1회 유급휴가 부여 등을 담은 잠정 합의에 도달하며 24일간의 파업이 일단락됐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화물연대의 CJ대한통운(000120) ·한진(002320) 상대 교섭 요구 신청을 인용하는 등 정부와 노동위가 특수고용노동자(특고)의 노조성을 폭넓게 인정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특고나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도 노조 설립과 원청 교섭 요구의 문이 폭넓게 열리면서 기업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물류·유통·플랫폼 업계를 중심으로 노사 관계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 한화, 롯데 제치고 5위…방산 호황에 재계 순위 지각변동
– 핵심 요약: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102개 기업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상위권에서는 한화가 방산·에너지 성장에 힘입어 7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지정학적 갈등 심화로 글로벌 방산 수요가 급팽창한 결과이며, 반면 유통·화학 중심의 롯데는 6위로 밀렸다. K뷰티 열풍으로 한국콜마가 ODM 기업 최초로, K스낵 수요로 오리온이, 증시 활황에 힘입어 토스(94위)가 각각 대기업집단에 신규 진입했다. 성장 산업이 재편하는 대기업 지형은 어느 산업·기업을 선택하느냐가 커리어의 출발선을 가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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