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항공산업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항공사 연계 진로교육이 확대되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역 고교생 대상 맞춤형 항공 직무 교육 프로그램인 ‘드림스쿨’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첫 프로그램은 지난 23일 해운대관광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과 지상직 등 항공사 주요 직무 소개와 현장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에어부산 현직 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항공업무 전반과 채용 준비 과정, 현장 경험 등을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실제 항공사 근무 환경과 필요한 역량을 생생하게 접했다.
해운대관광고 관계자는 “현직자가 직접 방문해 강의를 하니 항공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드림스쿨은 에어부산이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지역 항공 인력 양성 사업 프로그램이다.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항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까지 지역 50개 학교, 12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부산지역 22개 고교, 47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단순 직무 소개를 넘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진로 상담과 취업 준비 정보까지 포함해 실질적인 진로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드림스쿨 외에도 공항 현장 실습형 프로그램 ‘드림 캠퍼스’, 항공 현직자 취업 특강 ‘드림 멘토’ 등을 운영하며 지역 항공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은 2300여 명에 이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 전달과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드림스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항공 인재 양성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