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소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인터랙션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 국제 학술대회 ‘CHI 2026’에서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KIST는 곽 선임연구원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CHI 2026’에서 학술단체 ‘ACM-SIGCHI’로부터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CM-SIGCHI는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 커뮤니티로, 학문적 기여뿐 아니라 산업 및 사회적 영향까지 종합해 시상한다. 곽 선임연구원은 HCI 및 로보틱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로봇을 일상 사물과 환경에 통합하는 ‘로보틱 제품’ 확장 디자인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인간 간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성격, 언어 등을 로봇에 적용해 사용자 인식, 신뢰,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일상 사물에 지각·인지·행동 기능을 결합한 로보틱 제품 개념을 제시했다. 또 다수 로보틱 제품이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를 제안하고 이를 통합 관리하는 ‘매개자’ 개념을 통해 협업 기반 로봇 생태계를 제시했다.
곽 선임연구원은 “이번 수상은 인간 중심 로봇 디자인과 산학 협력 연구의 중요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로봇이 일상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며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