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방화로 추정되는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였던 사위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하동군 옥종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택 앞마당에서 불에 타 숨진 70대 여성 A 씨를 발견했다. 불은 이날 오후 3시 19분께 진화됐다.
방화로 판단한 경찰은 A 씨의 사위인 40대 남성 B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후 B 씨는 불이 난 주택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