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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미토스 해킹 악용 막자” 정부, 글래스윙에 손짓

19.04.2026 1분 읽기

앤스로픽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가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지형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 빅테크 중심의 협력 기구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토스를 비롯한 초고성능 AI 모델이 초래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시간 확보 차원이다.

19일 보안 업계 및 정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로젝트 글래스윙’이 수집하는 미토스 관련 정보에 선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미토스는 클로드 개발사 앤스로픽이 이달 7일 공개한 최고급 AI 모델이다. 앤스로픽은 미토스의 성능이 너무 뛰어나 일반에 배포하면 해킹에 악용될 위험이 있다며 일부 기업·단체끼리 먼저 사용해 대응 전략을 짜겠다고 밝혔다. 그 협의체가 프로젝트 글래스윙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구글·애플·시스코·팔로알토네트웍스 등 12개 빅테크를 포함한 50여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미리보기(Preview) 버전을 이용하고 있다.

과기부가 이번 검토에 나선 것은 국내 기관·기업 사이에서 미토스 등장을 계기로 불안감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에 따르면 미토스는 보안이 가장 강력한 운영체제로 꼽히는 오픈BSD에서 27년간 발견되지 않았던 취약점을 찾아냈다. 나아가 취약점 탐지부터 공격 코드 작성 및 실행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은 “AI 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공격의 양과 속도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이번에 현실화된 것”이라며 “미토스는 시작일 뿐 다른 기업, 국가에서도 유사한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오픈AI도 이달 14일 소프트웨어(SW) 보안 취약점 탐지에 특화된 ‘GPT-5.4-사이버’ 모델을 일부 전문가들에게 우선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는 전문 해커가 아니어도 정부·금융 보안망을 뚫을 수 있는 기술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접근권은 미국 기업 위주로 쥐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가령 글래스윙 참여 기업들은 미토스를 자사 시스템에 적용해 취약점을 찾은 뒤 패치를 하는 등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 반면 비참여 기업·국가는 앤스로픽이 7월 예고한 보고서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자체 대비를 하는 수밖에 없다.

이에 과기부가 최근 개최한 학계·산업계 긴급 회의에서는 정부가 나서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금융위원회 역시 과기부에 글래스윙 정보 공유를 원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글래스윙에 한국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정부가 외교 채널을 가동해 비공식적으로라도 대응 노하우를 제공받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부의 한 관계자는 “접근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이나 (정보 공유)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유럽에서도 영국을 제외하면 정부 기관 차원에서 미토스를 테스트해본 국가는 거의 없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단기적으로 미토스 대응 방안을 찾는 한편 ‘AI 해킹 시대’에 걸맞은 보안 거버넌스 체계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는 “미토스 관련 정보를 받으면 대응 속도를 몇 개월 앞당길 수 있겠지만 이는 단기 해결책”이라며 “정부 차원에선 국가적 자원을 총동원해 보안 대응을 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만들어야 하고 기업·기관은 보유 중인 IT 자원 전수 조사, 온프레미스(내부망)식 소프트웨어 사용 방식 개편 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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