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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유증 축소…김승연 회장 5월부터 ‘무보수’ 경영

17.04.2026

한화솔루션(009830) 이 유상증자 발표로 촉발된 주주 반발과 금융당국의 제동 끝에 증자 규모를 6000억 원 줄이기로 했다. 2030년까지 추가 유상증자는 하지 않겠다고도 못박았다. 김승연 한화(000880) 그룹 회장은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며 오는 5월부터 한화솔루션에서 무보수로 경영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규모를 2조 4000억 원에서 1조 8000억 원으로 축소하는 변경안을 의결했다. 채무상환 목적 조달액은 1조 5000억 원에서 9000억 원으로 줄이되, 9000억 원 규모의 미래성장 투자 계획은 그대로 유지한다. 축소된 6000억 원은 투자자산 매각, 구조화상품 유동화, 해외법인을 활용한 자본성 조달 등 고강도 자구책을 통해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26일 대규모 유상증자안 발표 이후 불거진 논란을 수습하기 위한 조치다. 한화솔루션은 당시 ‘글로벌 태양광·화학 업황 둔화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을 막고 미래 투자에 나서야 한다’며 증자를 발표했지만, 의결 절차와 채무상환 위주의 증자 목적을 둘러싸고 시장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지난 9일 “형식 요건 미비 및 중요사항 기재 누락·불분명”을 이유로 증권신고서에 제동을 걸면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변경안에 따르면 발행 주식 수는 7200만 주에서 5600만 주로, 증자 비율은 41.3%에서 32.1%로 낮아진다. 한화솔루션은 “1주당 배정 신주가 약 0.33주에서 0.26주로 줄어 기존 주주의 청약 자금 부담과 지분 희석 우려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할인율(20%)과 우리사주조합 배정 비율(20%)은 그대로 유지되며, 대주주 ㈜한화는 변경과 무관하게 120% 초과청약에 참여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김승연 회장의 무보수 경영 결정이다. 한화솔루션 미등기 회장(상근)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해 한화솔루션에서 50억 41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보수를 반납하고 미래성장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증자 목표 달성에 최고경영자로서 직접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태양광 시장 확대를 위한 경영 전략 자문과 미국 정·재계 네트워크 기반의 사업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후속 대책도 내놨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10%를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방식으로 주주에게 환원한다. 주당 배당금이 300원에 못 미칠 경우에도 최소 300원을 보장하는 ‘최소배당정책’도 도입한다. 향후 4년간 13조 8000억 원 규모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해 이 가운데 6000억 원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화솔루션 경영진은 주주 소통 부족에 대해 사과했다.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와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는 “유상증자 추진 초기 규모와 배경에 대해 주주 여러분 및 시장과 충분히 소통하지 못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오는 21일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후 1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를 통해 기관·개인투자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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