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듀얼유즈 전략: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은 16일 서경인베스트포럼에서 드론 기업의 생존 요건으로 민간·방산을 동시에 영위하는 듀얼유즈(민군 겸용) 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군용 드론 시장은 지난해 243억 달러에서 2032년 515억 달러로 연평균 11.3% 성장할 전망이며, 미국 안두릴은 17조 원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가 600억 달러(약 88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 자율주행 상용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 일반도로를 포함한 장거리 구간의 자율주행 유상화물운송 허가를 획득했다. 서울 송파 동남권 물류단지와 충북 진천 물류센터를 잇는 112km 구간에서 상업 화물운송을 본격 개시하며, 2027년 완전 무인 자율주행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 PEF의 역할 전환: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사모펀드(PEF)가 재무적 투자자(FI)에서 혁신을 이끄는 전략적 투자자(SI)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AI·바이오·데이터센터 등 중장기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분야에서 PEF가 첨병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분쟁이 키운 드론 시장”…기술 테마 넘어 국가 전략산업으로
– 핵심 요약: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이 16일 서경인베스트포럼에서 드론 산업의 급부상을 진단하며 듀얼유즈 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드론의 핵심 사용처가 방산으로 빠르게 이동한 가운데, 글로벌 군용 드론 시장은 2032년 51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18년 설립된 파블로항공은 군집 AI 기반 항공·방산 플랫폼 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액 1075억 원에 지난해 연결 기준 108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방 조달 사이클이 최장 3년까지 소요되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 매출로 보완하는 듀얼유즈 전략이 드론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제고에도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2. 라이드플럭스, 국내 최초 ‘자율주행 트럭 유상화물운송’ 허가 획득
– 핵심 요약: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유상화물운송 허가를 획득하며 상용화 궤도에 올랐다. 60일 이상의 사전 운행과 11톤 중량물 적재 테스트를 거쳐 13개 안전 항목 전수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서울~진천 112km 구간에서 올해 상반기 중 정기 운송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25톤 대형 로보트럭으로 서울~진천 구간을 단 한 차례 조작 개입 없이 주행하는 ‘완전 무개입’ 영상을 공개한 바 있으며, 2027년 완전 무인 자율주행으로의 전환과 함께 연내 군산항-전주-대전 구간 등으로 서비스 권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미들마일(물류 거점 간 중·장거리 운송) 시장의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증명하고 올해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이뤄내겠다”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880억 원 이상의 누적 투자를 유치한 상태다.
3. “데이터·AI·배터리·친환경 등 핵심 기술 영역에 투자 확대”
– 핵심 요약: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이 16일 서경인베스트포럼에서 AI 등 첨단 산업 분야 투자 확대 방침을 공식화했다. 기금 규모 1500조 원이 넘는 국민연금이 대체투자 자산군 중 약 44%를 차지하는 사모투자 부문을 통해 데이터, AI, 배터리, 친환경에너지 등 핵심 기술 영역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벤처캐피털(VC) 업계의 건의 사항인 핵심 운용인력 겸업 기준을 완화하고, 위탁운용사(GP)에 대한 출자 규모를 2000억 원에서 4000억 원으로 2배 확대했다. 또한 국민연금은 국내외 증권사 보고서를 자동 요약·번역하고 딥러닝 기술로 비정형 데이터를 감성 지수로 산출하는 등 AI 기반 업무 기능 강화에도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중복상장, 모회사 주주 동의 필수…획일 규제에 “벤처 생태계 위축될 것”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16일 중복상장 제도 개선을 위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르면 7월부터 중복상장 규제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심사 대상은 상장사가 물적 분할해 설립한 회사, 지주회사 전환을 목적으로 인적 분할한 회사, 신설 또는 인수한 비상장 자회사 등 사실상 모든 비상장 자회사를 포괄한다. 지난해 말 국내 증시 중복상장 비율은 11.2%로 일본 4%, 대만 2.7%, 중국 2.4% 등 주요국 대비 크게 높으며, 2000~2024년 자회사 상장 6개월 후 모회사 주가가 평균 10.81%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안상준 한국VC협회 부회장은 “공적 펀드 투자금 회수의 핵심 경로가 IPO인데 자회사 상장이 막히면 벤처 생태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벤처·혁신 기업에 대한 예외 적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5. 로봇 요양보호사 개발…‘老老케어’ 부담 줄인다
–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16일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을 발표하며 요양보호 시설에 피지컬 AI(로봇 기반 인공지능)를 도입하고 재가 돌봄 가정에는 AI·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요양보호사의 평균 연령은 61세 안팎으로 돌봄 종사자의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른바 ‘노노(老老)케어’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대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장기 요양 시설에는 야간 순회점검을 AI·IoT 모니터링으로 대체하는 ‘스마트 시설’ 모델이 도입되며, 피지컬 AI 개발은 이르면 2028년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AI·IoT 중심 기술을 우선 개발해 3년 내 현장 적용 가능한 모델을 내놓고 이후 로보틱스와 결합한 피지컬 AI로 확대한다는 단계적 계획이다.
6. “PEF는 첨단산업 전환의 엔진”
– 핵심 요약: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6일 서경인베스트포럼에서 사모펀드(PEF)가 AI 대전환 시대의 산업 전환 엔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PEF가 지난 20여 년간 한국 경제체제 변화에 기여해왔으나, 이제 재무적 투자자(FI)에서 혁신을 이끄는 전략적 투자자(SI)로 변화해야 할 과도기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반도체·AI·바이오·데이터센터 등 한국의 미래를 이끌 산업들은 중장기 대규모 투자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발전하기 어렵다며, PEF의 레버리지 위주 투자 관행에서 벗어난 가치 창출 중심의 투자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어 “AI 시대의 경쟁은 본질적으로 자본의 방향을 누가 먼저 바꾸는가에 달려 있다”며 PEF의 책임투자 원칙 제도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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