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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이용자 159% ‘쑥’…카카오페이 몰려든 이유는

17.04.2026 1분 읽기

카카오페이가 내놓은 10대 전용 할인 서비스 ‘굿딜 틴즈’가 출시 한 달여 만에 5만 명이 넘는 청소년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별도 쿠폰이나 사전 구매 없이 결제 단계에서 즉시 할인을 제공하는 구조가 입소문을 타면서다. 금융계에서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10대 결제 습관을 선점하려는 전략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굿딜 틴즈 누적 가입자는 이달 15일 기준 약 5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일 출시 이후 한 달여 만에 거둔 성과다. 이용 확산과 함께 실제 결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굿딜 틴즈 이용자의 1인당 월평균 결제 건수는 4.1건으로 나타났다.

굿딜 틴즈는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할인 결제 서비스 ‘굿딜’을 기반으로 한 10대 특화 상품이다. 굿딜은 지난해 3월 도입된 서비스로 상품권을 미리 구매하거나 잔액을 관리할 필요 없이 결제 시점에 필요한 금액만큼 할인 적용이 이뤄지는 구조가 특징이다.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바코드를 제시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즉시 결제되는 방식으로 기존 모바일 금액권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카카오페이는 이 굿딜 구조를 청소년 소비에 맞게 재편해 굿딜 틴즈를 선보였다. 대상은 2008년생부터 2012년생까지이며,편의점·카페·문구점 등 10대 이용 빈도가 높은 업종 중심으로 혜택을 구성했다. 기존 굿딜 할인에 더해 10대 선호 브랜드의 할인 폭을 추가로 키운 점이 특징이다.

현재 컴포즈커피는 최대 50% 선착순 할인, 이마트24는 최대 15%, 이디야와 공차는 각각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CU에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초기 이용자 확보에 속도를 냈다. 매달 브랜드 구성을 바꾸는 큐레이션 방식도 도입해 이용자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굿딜 틴즈의 확산은 카카오페이 전체 이용 지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 3월 기준 카카오페이 10대 사용자 수는 전월 대비 159.2% 증가했고 거래 건수는 174.9% 늘었다. 단순 가입을 넘어 실제 결제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굿딜 서비스 자체도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다. 제휴 브랜드는 출범 당시 37개에서 이달 기준 88개로 늘었으며 연내 100개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거래 지표 역시 상승세다. 지난 3월 거래 건수는 전월 대비 33%, 거래액은 25%, 결제자 수는 17% 각각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굿딜 틴즈가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반복적으로 사용되며 일상적인 혜택 활용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계에서는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조건 없는 즉시 할인’ 구조를 꼽는다. 기존 할인 서비스가 쿠폰 다운로드나 포인트 적립 등 별도 절차를 요구하는 것과 달리 굿딜은 결제 단계에서 곧바로 혜택이 적용된다. 금융계 한 관계자는 “청소년 소비는 소액·반복 결제가 중심인데, 절차를 최소화하고 체감 혜택을 높인 점이 이용률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기반 플랫폼이라는 점도 확산을 뒷받침하고 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메신저 내에서 결제와 혜택 이용이 가능해 접근성이 높고 기존 송금·결제 경험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 과정에서 포인트, 지갑 등 다른 기능으로 이용이 확장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0대까지 고객층을 넓히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카카오톡 지갑에서 ‘톡학생증’을 발급받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캠퍼스 생활 밀착형 브랜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0대에서 20대로 이어지는 이용 흐름을 구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굿딜 틴즈 흥행이 플랫폼 기업의 장기 고객 확보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10대 시절 형성된 결제 습관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카카오페이가 할인이라는 직관적 유인을 통해 미래 핵심 고객층을 선점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고객 기반 확대가 향후 카카오의 디지털 자산 사업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금융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향후 원화 기반 디지털 결제나 코인 사업을 추진할 경우 젊은 이용자층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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