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자 충청지역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인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2026년도 신규 단원 선발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전날 신규 단원을 대상으로 첫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60여명의 단원들은 1년여 간의 음악 교육을 통해 정통 클래식 음악 세계를 경험할 예정이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천안과 청주 지역 내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전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의 철학은 ‘엘 시스테마’와 궤를 같이 한다. 엘 시스테마는 1975년 시작된 베네수엘라의 세계적인 사회공헌형 음악교육 모델이다. 단순히 음악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악기를 배우고 합주하는 과정에서 자존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삶의 주체적인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문화예술인과의 만남에서 엘 시스테마를 언급하며 청소년 대상 음악교육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
특히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수료 단원이 음악대학에 진학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오케스트라 활동이 단순한 취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경영 철학인 ‘함께 멀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청소년들이 음악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