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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짐 없는 환승’ 미국 3개 공항으로 확대

15.04.2026 1분 읽기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인천공항에서 미국 디트로이트·미네아폴리스 공항으로 환승하는 승객도 수하물을 직접 찾지 않는 ‘짐 없는 환승’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승시간이 최소 20분 줄어들 전망이다.

IRBS는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수하물 보안검색 X-ray 이미지를 미국에 사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항공기 도착 전 원격 검색을 마치고, 이상이 없는 수하물은 연결 항공편에 바로 탑재된다.

그간 디트로이트·미네아폴리스 공항 환승 승객은 수하물을 직접 수취한 뒤 세관검사와 수하물 임의개봉 검색을 거쳐야 했다. 환승 항공사 체크인카운터에서 다시 위탁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환승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1시간 10분으로 최소 20분(약 22.2%)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직항 이용객뿐 아니라 제3국에서 인천을 거쳐 미국으로 향하는 환승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현재 해당 노선은 델타항공이 하루 각 1편씩 운항한다. 지난해 이용 승객은 총 7만 1828명이며, 이 중 환승객이 4만 5235명으로 전체의 약 63%를 차지했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와 미국 교통보안청(TSA)·관세국경보호청(CBP) 간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상헌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은 “한·미 간 항공보안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성과”라며 “시애틀·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내 주요 공항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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