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자체 칩 경쟁: 앤스로픽과 오픈AI가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자체 칩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빅테크들도 수년 전부터 맞춤형 칩을 개발하며 탈(脫)엔비디아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AI 데이터센터 칩 시장의 90%를 장악한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다.
■ 예비 유니콘 시리즈B: 국내 데이터처리가속기(DPU) 설계 스타트업 망고부스트가 기업가치 7000억 원 안팎을 인정받으며 15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착수했다. 엔비디아·AMD·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러브콜을 받고,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를 주요 파트너로 확보한 데 이어 국민성장펀드의 AI 반도체 분야 대규모 투자와 함께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네카오 목표가 줄하향: AI 사업 수익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이달 들어 국내 증권사 10곳이 NAVER(035420) 와 카카오(035720) 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양 사 모두 AI 투자 확대로 단기적으로는 수익보다 비용이 선반영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나, 증권가는 투자 의견은 일제히 ‘매수’를 유지하며 반등 여력을 열어두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오픈AI 이어 앤스로픽도 “자체 칩 개발”…엔비디아 독주 끊는다
– 핵심 요약: AI 모델 ‘클로드’ 개발사 앤스로픽이 자체 칩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앤스로픽은 현재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아마존·구글 칩이 탑재된 데이터센터를 임대해 클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7일에는 구글·브로드컴과의 협력을 통해 텐서처리장치(TPU) 기반 3.5기가와트(GW) 규모의 연산 용량도 확보했다. 오픈AI는 지난해 10월 브로드컴과 맞춤형 칩 개발 협력을 발표했고, 메타는 엔비디아에 의존하지 않는 자체 칩을 6개월마다 출시하겠다고 선언하며 빅테크의 자체 칩 경쟁은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주주서한에서 자체 AI 칩 연간 매출 추정액이 200억 달러(약 29조 6000억 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 ‘예비 유니콘’ 망고부스트, 시리즈B 1500억 투자 유치 추진
– 핵심 요약: 김장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2022년 창업한 DPU(데이터처리가속기) 설계 기업 망고부스트가 기업가치 7000억 원 안팎을 평가받으며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착수했다. 망고부스트의 DPU는 데이터센터 내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의 과부하를 막아 서버 효율과 성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창업 4년 만에 시드 130억 원, 시리즈A 700억 원에 이어 이번 시리즈B 1500억 원까지 조달에 나선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에는 엔비디아의 구체적 인수 제안을 거부하고 독자 노선을 선택한 바 있다. 한편 국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은 기업가치 3조 4000억 원을 인정받아 640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업계의 기대감을 높이는 상황이다.
3. AI 사업 불확실성에…눈높이 낮아지는 네카오
– 핵심 요약: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사업 수익화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이달 들어 국내 증권사 10곳이 두 종목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목표가 하향 81건 중 두 종목에만 약 12%가 집중된 수치다. 증권가가 공통적으로 꼽은 이유는 AI 투자 확대에 따른 단기 비용 선반영 구조로, SK증권(001510) 은 네이버 목표가를 36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낮추면서도 AI 에이전트 도입을 주가 반전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모델 ‘카나나’의 외부 서비스 연동이 카카오의 핵심 성장 전략이라며, 활용성이 높아질 경우 수익화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4. Arm 부사장 “TSMC는 테스트…삼성 파운드리 능력 있어”
– 핵심 요약: 세계 최대 반도체 지식재산권(IP) 기업 암(Arm)의 윌 애비 수석부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COO)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메모리 효율화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Arm은 스마트폰 프로세서 99%가 따를 만큼 모바일 칩 시스템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2년 전부터 컴퓨트서브시스템(CSS)을 도입해 칩 생태계 전반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창사 이래 첫 자체 칩인 ‘Arm AGI CPU’를 지난달 공개한 가운데, 초기 생산은 TSMC에서 진행하되 삼성 파운드리와도 협력을 확대할 의지를 공식화한 것이다. 또한 애비 수석부사장은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메모리 효율화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한국 기업과의 연구개발 단계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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