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073240) 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존 ‘A0(안정적)’에서 두 단계 상향 조정된 ‘A+(안정적)’의 기업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보고서에서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주요 거래처 및 국내외 생산 기지를 다각화해 대외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북미·유럽 지역 유통 채널의 공격적인 확장과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판매가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차입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금호타이어는 최근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타이어인 ‘이노뷔’ 등 고부가 제품군 비중을 늘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4조 7013억 원의 매출과 575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2.2%에 달했다. 올해는 5조 1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향후 자금 조달 시장에서 더욱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게 됐다”며 “시장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전략적 유연성을 발휘해 재무 구조를 견고히 다지고 사업 안정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