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임직원들이 다음 주부터 차량 2부제에 자율 동참하기로 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3단계(경계) 격상에 따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차량 2부제를 6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밝혔다. 8일부터 공공부문에 도입되는 차량 2부제는 홀짝제로 운영된다. 홀수일에는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짝수일에는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이 허용된다.
농협금융은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위해 지난달 24일 그룹 차원에서 차량 5부제를 의무 도입한 바 있다. 기존 5부제 의무를 준수하는 가운데 2부제는 자율 참여를 결정했다. 농협금융은 전 계열사 2부제 동참을 권장한다.
지주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대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무용 차량 운행 최소화·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시차출퇴근제 활용·불요·불급한 행사 및 출장 자제 등을 지도했다. 추후 2부제 의무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찬우 NH금융지주 회장은 “농협금융은 중동 전쟁 장기화가 촉발한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 피해기업들의 금융 부담 완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제 안정과 자원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은 적극 발굴하여 선제적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