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관광특구 확대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29일 고양인재교육원 가와지볍씨홀에서 열렸으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곽미숙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국민의힘, 고양6)이 좌장을 맡아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한 관광정책의 방향과 실질적 대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회에서는 행주산성 일대의 관광특구 지정 확대 가능성, 당일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숙박 인프라 확충, 야간 관광 활성화, 지역 먹거리 및 문화자원과의 연계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관광특구 확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제도적 한계와 현실적 여건을 고려한 단계적 접근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곽미숙 의원은 "경기도 관광정책이 이제는 '방문' 중심에서 '체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할 시점"이라며 "행주산성이 지닌 역사성과 한강이라는 공간적 자산을 어떻게 지역경제와 연결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는 단순히 관광특구 지정을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주산성을 어떻게 '머무를 이유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모은 자리였다"고 했다.
곽 의원은 의회가 정책 설계, 예산, 행정 실행 등에서 현장의 제안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곽 의원은 행주산성이 고양시의 자산을 넘어 경기도 북부 관광의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하며 경기도 차원의 관광정책과 지역 전략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설계와 실행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