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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와 미열 뒤에 숨은 신호, 혈액암의 초기 얼굴

05.01.2026

혈액암으로 별세한 배우 안성기의 소식은 혈액암의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혈액암은 특정 장기에 종양이 형성되는 방식이 아니라, 혈액과 골수의 기능 이상으로 시작되는 질환이어서 병의 출발 지점을 환자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다.

혈액암의 가장 큰 임상적 특징은 ‘비특이성’이다. 백혈병, 림프종, 다발골수종 모두 초기에는 장기 손상이 아닌 조혈 기능의 미세한 변화로 시작된다. 이로 인해 피로, 미열, 식욕 저하, 체중 감소 같은 전신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감염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된다는 점이다. 혈액암은 증상이 나타난다기보다, 서서히 일상에 섞여 들어온다.

진단의 어려움은 검사 단계에서도 반복된다. 기본 혈액검사에서 수치 이상이 발견되더라도, 일시적 염증 반응이나 약물 영향으로 해석돼 추적 관찰만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 일부 혈액암은 초기 검사에서 정상 범주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기도 한다. 전문가들이 반복 검사와 수치의 ‘변화 추이’를 중요하게 보는 이유다.

치료 환경은 빠르게 변했다.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의 확산으로 생존 기간은 연장됐지만, 임상 현장에서는 새로운 과제가 부각되고 있다. 장기 생존자에서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감염 취약성, 이차 암 위험이 누적되는 양상이 관찰되고 있다. 이는 암 자체보다 치료와 생존 기간 연장이 만들어낸 구조적 결과에 가깝다.

이에 따라 혈액암 관리의 초점은 완치 여부에서 벗어나 조혈 기능 회복의 질과 면역 안정성 유지로 이동하고 있다. 정기 혈액검사 수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감염 노출 관리, 예방접종, 체력 유지 전략이 치료 이후의 핵심 관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혈액암은 진단 시점보다 이후의 관리 기간이 더 길어지는 질환이다. 안성기의 사례가 시사하는 것은 혈액암이 드문 병이라는 인식이 아니라, 일상 속 변화가 어떤 방식으로 질병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구조적 이해의 필요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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