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고선희 의원(나선거구)이 14일 '가좌동 건지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재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구청 관계 부서와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건지공원 지하공영주차장(가좌동 197번지 일원)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으로 국비와 시비가 매칭돼 100면 규모로 계획됐으나, 지하 약 3m에서 암반층이 발견되면서 공사비 증가가 불가피해졌다.
이로 인해 예산부담이 크게 늘며 사업승인이 최근 반려됐다.
이날 협의에서는 주차장 규모를 기존 100면에서 60면으로 축소할 경우 서구의 재정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대안이 검토됐다.
이 밖에도 사업비 분담 방식 조정, 소규모 정비사업과의 연계 추진 여부, 대체부지 활용 가능성 등 현실적인 해법이 논의됐다.
고선희 의원은 “가좌동 주민들은 수십 년째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반려된 사업을 그대로 둘 수 없는 만큼 실현 가능한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 의회에서도 중재와 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청과 고 의원은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추가 검토와 후속 실무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