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광주 북구을)은 15일 전국 공공의료기관 및 지역보건의료기관 의사 인력 조사 결과, 총 5,270명의 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에 실질적인 인력 확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지역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공공병원과 보건소 등의 의사 정원 및 충원 실태를 점검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공공의료기관에서 4,727명, 지역보건의료기관에서 543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22개 국립대병원에서만 4,007명이 미충원됐으며 198개 공공의료기관 중 92곳(46.5%)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 의원은 “공공의료는 감염병 대응과 취약계층 진료 등 국가적 기반 역할을 한다”며 “의대 증원 과정에서의 갈등이 지역 필수의료 체계 강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취약지에서 최소한의 의료조차 제공되지 못하는 심각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료 강화와 의사 양성·배치를 서둘러야 한다”며 22대 국회의 조속한 입법 추진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