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강양규 기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동두천·포천·광명에서 총 4개 사업이 선정돼 총 385호의 특화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도에 따르면, 선정된 사업은 ▲동두천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210호 ▲포천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52호 ▲광명 일자리연계형 특화주택 123호(2개 단지)라고 7일 밝혔다.
동두천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동두천시가 공동 추진하며 청년(126호)과 신혼부부(84호)를 주요 공급 대상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가족센터를 함께 조성해 1인 가구 지원과 돌봄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천 사업은 군무원과 청년(32호), 고령자(20호)를 위한 주택으로 구성되며 포천도시공사와 협력해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광명에서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 123호가 공급된다.
이는 광명시흥 산업단지 인근 근로자들의 직주근접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을 맡는다.
도는 이번 사업이 청년층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맞춤형 주거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