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5일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중국 산동항만 위해항유한공사(山东港口威海港有限公司)와 항만 및 해상물류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체결한 기존 업무협약(MOU)의 실질적 이행성과를 바탕으로 변화한 물류 환경에 대응하고 양 항만 간 협력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규 항로 공동 개발 ▲화물 및 승객 수요 창출 ▲친환경·스마트 항만 구축 ▲공동 마케팅 활동 및 설명회 개최 등 항만 운영과 해상운송 전반에 걸친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항과 위해항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항만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들이 양국 해상물류 산업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공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