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21일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인천 100인의 아빠단 7기 발대식 및 문화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 100인의 아빠단’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3세에서 9세 자녀를 둔 아빠들이 육아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공식적인 모임이다.
시에 따르면, 아빠단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온라인 주간미션 등을 통해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식 ▲활동 선서문 낭독 ▲아빠육아 버킷리스트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아빠들이 육아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부 문화공연에서는 ▲아빠육아를 응원하는 샌드아트 공연 ▲공룡매직쇼 ▲솜사탕매직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종이접기 체험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가족 간 소통과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민정 시 영유아정책과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추억이 만들어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아가 즐겁고 행복한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빠들의 육아 참여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