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불법 체류 등 혐의로 수배를 받아 도피 중이던 20대 베트남인이 무단횡단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베트남 국적의 20대 A씨를 지난달 현행범 체포해 수배 관할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후 9시 30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환승센터 인근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교통안전 활동 중이던 경찰관에게 적발됐다.

경찰은 신원 확인을 위해 A씨를 불러 세웠지만, A씨는 갑자기 수원역 광장 방향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경찰은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약 200m를 뒤쫓은 끝에 수원역 1번 출구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확인해보니 A씨는 2023년 11월 울산경찰청으로부터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적용된 혐의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이자제한법 위반,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모두 5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갑자기 도주한 피의자를 추격 끝에 검거해 확인한 결과 수배자였다”며 “현행범 체포한 뒤 수배 관할청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도주부터 검거까지의 과정이 담긴 영상을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