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네이버와 공연장 명명권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천 영종도에 있는 1만5000석 규모의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2월부터 3년간 ‘네이버 아레나 앳 인스파이어’로 이름을 바꾼다. 공연 등 이벤트 유치와 운영은 기존대로 인스파이어가 맡는다. 네이버는 공연장 브랜딩과 마케팅 권리를 확보하고 시설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 제공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또 네이버페이 안면인식 입장과 증강현실(AR) 길 안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입장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인스파이어의 야외 공연장 디스커버리 파크에서도 협력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아레나 이름으로 12월 25일~27일 글로벌 여자 테니스 스타들이 참가하는 ‘네이버x현대카드 더 식스(THE SIX)’를 첫 개최한 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의 e스포츠 경기장인 ‘롤파크’의 명칭 사용권을 확보했다. 현재 해당 시설은 ‘치지직 롤파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당시 라이엇게임즈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주요 e스포츠 리그 중계권과 롤파크 명명권 등을 포함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아레나급 공연장까지 네이밍 스폰서십을 맺으면서 네이버는 공연·엔터테인먼트 부문 브랜딩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한나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최고 수준의 아레나 운영 역량과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의 기술·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공연과 관람 전반의 고객 경험을 한층 발전시키고, 네이버 아레나 앳 인스파이어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후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는 인스파이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네이버 아레나’를 팀네이버의 브랜딩, 기술, 서비스를 소개하고,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할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엔페이(Npay) 페이스사인(Facesign) 등 기술을 활용한 색다른 글로벌 이벤트로 이용자를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