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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사파리 걷고 밤엔 좀비 탈출…에버랜드 가을축제 개막

16.09.2026 1분 읽기

에버랜드는 도보형 사파리와 호러 체험 등을 담은 가을축제를 이달 12일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우선 관람객들이 평소 차량을 타고 관람하던 사파리를 직접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에버랜드의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 들어가 기린·코끼리·코뿔소 등 야생동물 15종을 만날 수 있다.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수로 위를 걷는 구간도 무료로 개방했다.

에버랜드는 올봄 사파리를 직접 걸어 둘러보는 ‘워킹사파리’를 한 달여간 시범 운영해 약 35만 명을 모았다. 이번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은 워킹사파리의 관람 동선과 콘텐츠를 보완하고 주키퍼의 생태 해설을 더했다. 약 1㎞ 코스를 완주하면 탐험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11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밤에는 좀비 도시로 꾸민 호러 테마존 ‘블러드시티 제로’가 열린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영화 ‘해적’과 ‘공조2’를 연출한 이석훈 감독과 협업해 블러드시티 전역을 무대로 활용하는 야외 호러 공연을 마련했다. 관람객은 ‘화이트Z 대원’이 돼 실험실·서커스 등 5개 테마존을 돌며 탈출 미션을 수행한다. 수십 명의 전문 연기자도 곳곳에서 관람객에게 말을 걸거나 게임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는 모터스포츠 테마존 ‘파이널 랩’도 운영한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소장한 실제 F1 포뮬러카 2대를 전시하고 레이싱 시뮬레이터와 레이싱 슈트 체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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