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 가족의 막내 이름이 ‘슈바오(曙宝)’로 정해졌다.
에버랜드는 11일 아기 판다의 이름을 ‘새벽빛처럼 밝은 보물’이라는 뜻의 ‘슈바오’로 지었다고 밝혔다. 판다 가족의 돌림자인 ‘바오(宝)’를 따랐다.
이름은 국민 참여를 통해 결정됐다. 에버랜드가 7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한 이름 공모와 투표에는 총 23만 명이 참여했다. 슈바오와 유바오, 쥬바오 등 5개 후보를 대상으로 한 2차 투표에는 약 22만 표가 모였으며 슈바오가 42%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슈바오는 지난 6월 3일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자이언트 판다다. 2020년 푸바오와 2023년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은 네 번째 새끼다.
출생 당시 171g이었던 몸무게는 생후 100일 만에 5.5㎏을 넘어 30배 이상 늘었다. 최근에는 엄마 아이바오 품에서 벗어나 혼자 잠을 자고 이빨이 나기 시작하는 등 성장 단계를 밟고 있다.
에버랜드는 슈바오의 성장 상태와 외부 환경 적응 과정을 살펴본 뒤 연내 일반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