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8일 제9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화학 및 재료 기초분야에 김상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 응용분야에 김윤희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 교수를 선정하고 각각 1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상규 교수는 분자 구조에 따른 화학반응성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실험 기법을 개발해 분자가 반응하는 순간의 모습을 포착하고 반응 속도가 결정되는 원리를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윤희 교수는 고효율 진청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소재 국산화와 관련 산업의 기술·인력 기반 구축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단은 이와 함께 한국도레이 펠로십 수상자로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해 각각 3년간 총 1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다.
2018년 설립된 공익법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이번 수상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과학기술상 수상자 18명, 펠로십 연구자 40명을 선정했다.
